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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6/08 09:17
정쟁의 중심에 선 한나라당 충북도당

불법 도축된 소를 사용해 해장국을 팔아왔던 김성규 청주시의원이 어제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민주당과 시민단체의 의원직 사퇴 요구에 따른 탈당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어제 탈당계를 처리했다며 이 문제가 더 이상 정쟁으로 비화되질 않기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한편,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사퇴와 관련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전투구와 소아적 정치행태를 즉각 중단하고 도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동참하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연일 시민단체의 도덕성을 공격했던 언론들은 연대회의의 기자회견 내용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중부매일 4면 <“문화재단 이사진 흠집내기 안돼”>, 충청타임즈 4면 <한나라당 이전투구 중단 촉구>등에서는 연대회의 기자회견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연대회의의 기자회견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시민단체개 궤변으로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중부매일 6월8일자 4면  
 

도의회, 정말 예산 펑펑 쓰나?

충청타임즈는 5면 <집행부는 허리띠 도의회는 펑펑>에서 도의회가 예산을 방만하게 운용해 눈총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 사례로 도의회가 옥천군에서 정례회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한 것과 전문위원을 채용한 것을 두고 충북도의 사업비를 줄이면서 자신들의 예산은 크게 늘린 뒤 낭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연 그럴까. 도의회가 왜 옥천에서 회의를 개최하려고 하는지와 전문위원 제도를 왜 운영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반론은 살펴주지 않으면서 무조건적으로 예산낭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올여름 청주 더울 듯

충북일보가 1면 머리기사 <올여름도 炎帝의 귀환>에서 어제 처음으로 영상 30도를 돌파했다며 이번 여름 찜통 더위의 서막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올 여름은 사상 초유의 폭염으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더울 것이라고 청주 기상대가 전망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 처주지역 낮 최고기온은 평년 수준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올 여름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이 크게 발달해 폭염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반값등록금 집회, 충북은?

중부매일은 3면 <충청권도 반값등록금 반발 움직임>에서 충청권 대학들도 반값등록금 집회에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충북지역 대학의 경우는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지만 각 대학 학생들이 서울이나 다른 지역의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는 학생들의 말을 전했다.

다음은 6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32년전통 청주의 명물 삼미파전 잠시 쉽니다>
충청타임즈 <충북상장사 연봉 전국 꼴찌>
충북일보 <올 여름도 염제의 귀환>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7/22 15:30

이번주내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특히 청주는 전국에서 제일 높은 온도로 더 더웠습니다.
오늘 오후 한시 반, KBS청주총국 앞에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파업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충북지역 25개 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파업 지지 기자회견을 연 것입니다.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장애인연대 회원들, 이주여성인권센터 회원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사회적 약자이기도 하고 소수자이기도 한 분들입니다. 이런 분들께서도 지지해주시는 파업이니, 전국민의 지지는 말할 것도 없을 것입니다.

KBS 충북지부 조합원들 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조합원들이 내려와서 함께 했습니다.

날씨는 무척 더웠지만,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함께 한 기자회견 현장이었습니다.

"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 KBS를 살려내자" 라는 구호도 외쳤습니다^*^
이번 파업으로 KBS가 진정한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길 다시 한번 기대하며, 지지와 연대의 뜻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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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노조원들 시원하게 수박드시고, 화통하게 싸우시라고 수박을 전달했습니다.

다음은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발표한 기자회견 내용입니다.

공영방송 지키기 위한 여러분의 파업을 적극 지지합니다!
여러분들 곁에는 국민이 있습니다. 힘차게 투쟁하시기 바랍니다!


매체 신뢰도와 영향력에서 최고를 자랑하던 KBS가 정권 홍보 방송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KBS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현 정권은 부당한 이유로 신태섭 이사를 교체하고, 편법을 동원해 정연주 사장을 해임했습니다. 곳이어 현 정부는 ‘청부 사장’ 이병순씨와 ‘특보 사장’ 김인규씨를 임명하여 이에 항의하는 사원을 징계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탄압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KBS는 국민들이 관심을 갖는 4대강, 세종시 문제 등을 외면한 채 친정부 성향 방송을 해왔습니다. 대통령 홍보 보도 사례들은 숱하게 많습니다. 충북지역에서도 대표적인 시사프로그램인 <시사플러스 충북>이 폐지되었습니다.

지난 7월1일부터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가 ‘임금단체협상, 공정방송위위원회 설치, 조직 개악 저지’를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2009년 ‘공정방송 사수’등을 요구하며 기존 노동조합에서 탈퇴한 KBS구성원들과 사원행동이 주축이 된 희망노조, 새 노조의 첫 파업입니다. KBS 청주, 충주 지국을 비롯한 충북지부에도 25명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BS 본부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이 붕괴하고 저널리즘 정신이 무너지는 KBS 는 더 이상 국민의 방송이 아니라며 상식이 거부당하고 영혼이 짓밟히는 일터를 다시 살리기 위해 총파업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KBS를 살리겠다고 합니다. 우리는 이들이 밝힌 파업의 이유를 적극 지지합니다. KBS가 이명박 대통령을 위한 정권 홍보 방송이 아니라 국민의 방송으로 제 역할을 다하기를, 그야말로 제 본분을 하겠다는 것이기에 지지합니다.

공영방송이 신뢰를 잃게 되면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1980년대 시청료 거부투쟁이 일어나게 된 원인을 우리는 기억합니다. ‘땡전뉴스’로 알려졌던 당시의 9시 뉴스는 ‘KBS가 정권의 나팔수라’는 인식을 매일같이 시청자에게 심어주었고, 이것이 시청료 거부라는 전 국민적 저항을 낳았습니다. 수신료로 운영되는 방송이 일방적으로 대통령과 정부의 목소리만을 전달해서는 안 된다는 뼈아픈 교훈을 남겼습니다.

그런데도 KBS는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일방적 수신료 인상을 꾀하고 있고, 공영방송을 하겠다는 노조원들의 합법 파업을 불법파업이라며 여론을 호도하며 탄압하고 있습니다. KBS 특보사장 김인규씨는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노조원들 뒤에 그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말로만 국민의 방송 운운하며 국민을 깔보는 행태, 이명박 정부의 국민 무시 행태와 한 치도 다르지 않습니다.

KBS를 ‘진정한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으로 만들겠다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연대와 지지의 뜻을 밝히며 이 자리에 있는 우리도 ‘진정한 국민의 방송, 공영방송’을 만드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0년 7월22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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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1/06 16:48

오늘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의 신년인사회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1월 초에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서 신년인사를 나누고 지난 한 해의 시민운동을 정리하고, 또 새해 포부를 밝히는 자리입니다.  그리고 한해동안 열심히 활동한 활동가를 선정해 동범상을 시상하기도 하는 자리입니다.

우선, 2009년 충북지역 10대 시민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각각의 분야에서 참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언론악법 투쟁도 10대 시민운동에 선정되었습니다. 언론악법을 막아내지는 못했지만 말입니다.

2009년 충북지역 10대 시민 운동 선정

1. 대형마트 SSM 규제 및 중소상인 살리기 운동

2. 청주청원 통합운동

3. 언론악법 저지 및 무효화운동

4. 행정도시 혁신도시 백지화 저지운동

5. 국토파괴 삽질경제 4대강사업 중단 촉구 운동

6. 노무현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시민합동 추모사업

7.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활성화

8. 감세정책 중단, 지방재정, 복지예산 축소 반대운동

9. 통일청년회 이적단체 규정과 통일운동가 국가보안법 구속 철회 촉구

10. 청주지법의 장애아동 친족 성폭행 사범 솜방망이 처벌 규탄 운동

그리고 올해의 동범상 수상자는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국장을 맡았던 이선영 참여연대 정책국장과, 시민자원활동가 부분으로 유영경 여성 인력개발센터관장님이 수상했습니다.

   
  ▲ 동범상 수상자들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끝으로 2010년 충북시민사회운동 선언을 했습니다. 연대회의는 올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국가적 현안을 바로잡는 일에 힘쓸 것이며, 범민주세력과 연대해 지방선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2010년도 치열한 한 해가 될 예정입니다.

 

   
  ▲ 참가자 모두 함께 '화이팅'을 외쳤다  
 

 해마다 신년인사회에는 많은 정치인들과 그 밖의 인사들이 찾아와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덕분에 소개 시간과 덕담시간이 길어지기도 합니다. 지방선거가 있는 올해도 선거에 출마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이 오지 않았을까 예상했는데, 이외의 인물이 찾아왔습니다. KBS청주 이근직 총국장이 신년인사회에 화환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KBS수신료 인상 얘기가 나오고 있는 시점이라 그런지 더욱 눈길이 가서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 KBS청주 이근직 총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