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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7/22 10:15

일제고사 부정행위 덮으려는 이유는?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와 관련해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에서도 기자회견을 갖고 몇몇 부정행위를 확인했지만, 성적 조작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신문들은 관련 기사를 비중있게 보도했다. 중부매일 3면 < 시험감독 부정 충북교육 흔들>, 충북일보 2면 <“일제고사 부정행위 더 있었다”>, 충청타임즈 10면 <일제고사 부정행위 “13건 더 있다”> 등에서 전교조 충북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조사한 결과를 발표하며 충북도내 상당수 학교에서 다양한 형태의 성적 조작 의혹이 있었다고 전했다. 충북교총도 학업성취도 평가 관리단 구성을 제안하고 나섰다. 도교육청은 전교조 충북지부의 발표 내용은 신뢰할 수 없다며 충북교육의 갈등과 우려만 증폭시키기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중부매일 7월22일자 3면

전교조와 교총에서 학업성취도 평가 문제에 대해 진상조사를 요구하는데도 교육청이 애써 덮으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렇게 문제가 불거진 것이라면 차라리 진상조사를 통해 명명백백히 밝히는 게 낫지 않을까.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학교에서 조직적으로 나섰다는 것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들의 학업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교간 줄세우기를 위해서 시행하는 시험이라는 것을 확인하는 꼴이 되버리기 때문일 것이다.

도민의 자존심 VS 타당성은?

충북지역 언론들은 대체로 도민프로축구단 창간을 반기는 분위기다. 충청타임즈 한인섭 사회부장은 데스크의 주장 <‘충북FC라는 도민기업>에서 프로축구단 창단이 공식화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며 , 충북이 꼭 해야 할 의제라고 꼽았다. 한인섭 부장은 충북은 프로구단 하나 없는 지역이라며 강원 FC 창단으로 강원도라는 브랜드로 도민들의 기를 살려주고 있다는 것 자체로 긍지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취재과정에서 읽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충북경실련이 도민프로축구단 창단 추진에 앞서 공론화 과정과 사업 타당성 검증이 필요하고 주장했다고 중부매일이 1면 <“ 프로축구단 타당성 검증 먼저”>에서 전했다.

정부양곡창고 석면지붕 교체 아닌 땜질식으로 진행

오늘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정부 양곡창고 석면지붕 교체 아닌 ‘땜질식’ 처방>에서ㅓ 석면위험 노출 정부양곡 보관창고 56곳중 전면적인 슬레이트 지붕교체가 진행된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농협창고 47곳중 31곳은 올해 슬레이트 지붕이 건물 내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정비하는 수준이어서 철거라기 보다는 도와 재계약 하는데 문제가 없는 수준의 땜질식 처방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7월2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오송역? 청주오송역?>
충청타임즈 < 정부 양곡창고 석면지붕 교체 아닌 ‘땜질식’ 처방>
충북일보 < 슬픈 역사도 함께 흘러>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7/20 10:15
[충북뉴스브리핑]자치단체장,경제계인사들 휴가계획 1면에
2010년 07월 20일 (화) 09:52:1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부정행위를 했다는 건가, 안했다는 건가

어제 신문들은 전국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일부 부정행위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도교육청이 기자회견을 갖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답을 기재한 학생에게 다시 한번 생각해봐라라는 말을 했다, 10자 내에로 답을 적는 문항에 길게 작성한 학생에게 문장을 잘 줄여봐라고 말했다, 화살표 표시를 가르쳐줬다, 지방자취라고 쓴 답을 보고 취인지 치인지 잘 생각해보라고 말했다, 등의 사실을 도교육청이 밝혔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에서는 오해를 살만한 행동을 한 교사는 있었지만 정답을 가르쳐준 교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는 3면 < 교감 “ 다시 생각해봐” 답 힌트 줘>에서 감사결과 우회적인 방법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교감이 학생들에게 정답을 우회적으로 가르친 것은 학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을 안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이수철 교육국장의 브리핑 내용을 전했다.

   
  ▲ 중부매일 7월20일자 3면  
 
중부매일은 3면 <제천지역 부정시험 의혹 확산>에서 도교육청이 부정의혹을 확인한 결과라고 하면서도 조직적인 성적 올리기는 없었고, 교감의 경우 학교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은 갖고 있었다는 모호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충청타임즈 3면 < 성취도 평가 부정의혹 확산 조짐>에서는 전교조 충북지부가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여건의 부정행위 사례가 더 있다고 주장해 학업성취도 평가를 둘러싼 마찰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보도된 내용을 종합해보면, 도교육청에서는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오해를 살만한 행동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를 부정행위로 볼 것인지, 아닌 것인지 여부는 피한 것으로 보인다. 신문들도 부정행위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 내리지 않았다.

자치단체장, 경제계 인사들 휴가계획을 신문 1면에서 봐야 하나

오늘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어떻게 보낼까>에서 자치단체장들이 여름휴가를 어떻게 보낼지 궁금하다며 유형별로 나누어 휴가계획을 전했다. 충북일보는 1면 <도내 경제계 인사들 휴가 계획은?>을 싣고 사진과 함께 몇몇 인사들의 휴가계획을 전했다. 이런 뉴스들이 과연 1면 머리기사로 올라갈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

오늘도 무더위 계속 돼

초복인 어제 충북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전력량도 최고치를 사용한 것으로 보도됐다.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열대야가 계속되는 등 이번 주 내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7월2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자치단체장들, 여름휴가 어떻게 보낼까>
충청타임즈 < 중장비 제조기업 충북산업 샛강자>
충북일보 < “무자료 거래 증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