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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4/03 10:09

-현재까지 오선준 씨의 Certificate(증명서 또는 확인서)가
지휘석사 학위에 해당된다고 인정하는 기관이나 전문가를 찾지 못했다 -

1.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초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선정과정에서 발생한 오선준 내정자의 사전내정설과 지휘석사 학위 진위여부 등 부적격 논란과 관련하여, 우리가 내정자에게는 자진사퇴를,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에는 공식사과와 재공모를 요구하였으나 이를 무시하고 충청북도가 지난 3월 13일 오선준 씨의 위촉을 강행하였다.

2. 충청북도는 위촉을 강행하면서 “도립예술단 지휘자, 사무직원 선정 관련 도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지휘자 선정과 관련하여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의거 공정하게 진행되었으나 진행과정에서 지휘자와 업무 담당과장의 인척관계를 확인하지 못하는 등 도민들에게 오해를 불러온 점에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하지만 심사 및 선정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재차 확인해 본 결과 심사결과에 영향을 미쳤거나 미칠만한 중요한 하자가 발견되지 않았고, 충청북도가 불가리아 소피아국립음악원에 석사학위 수여여부를 조회하여 회신된 문서에 석사학위로 표기되어 있어 이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향후에 학위의 적정성과 관련하여 문제점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 이에 대해 충북지역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오선준 씨의 위촉철회, 주무과장에 대한 문책, 공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한 검증과 보완, 정우택 지사의 충북도민에 대한 사과와 재공모 실시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4. 또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한국인 최초로 관현악 지휘 디플로마를 취득한 서원대 이준원 교수가 3월 18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선준 씨가 불가리아에서 이수한 Master class과정은 단기연수과정이다. 석사과정이라고 하면 일정한 수업 연한과 교육과정이 있어야 하고 그 교육과정에 대한 학점취득이 있어야 하나 문제가 된 오선준 씨가 제출한 증명서에는 아무것도 없어 석사학위니 아니니 논란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오선준 씨가 제출한 증명서는 지휘석사학위로 인정할 수 없는 엉터리 학위이다.”는 요지의 입장을 밝혔다.

5. 한편, 충청북도는 3월 13일 오선준 씨와 처남 매부의 인척관계인 이모 문화예술과장을 투자유치과장으로 전보하였고, 이어 3월 20일에는 충북도립예술단 상임 및 비상임 단원 모집공고를 냈으며, 오선준 씨에 대한 논란을 차단시키기 위해 단원 심사과정에 오선준 씨를 참여시키기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25일에는 충북 문화예술포럼 임시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구설수에 오른 데다, 충청북도가 확정 ․ 발표한 “2009 찾아가는 문화 활동 지원 사업”에 오선준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단체가 선정되고, 심지어 창립도 하지 않는 자격미달 단체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시킨 데다 심사의 공정성에 문제가 되는 심사위원을 참여시킨 것이 일부 언론의 취재

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7 14:13
이 사건과 관련해서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은 강하게(?) 연속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방송은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그런 와중에 충북일보는 충북도입장 브리핑 내용을 연속 세차례나 실어가면서 문제 없으니 임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늘 아침 뉴시스의 한 기자는 앞으로 이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물어왔다.

그리고 예총에서 "오씨를 인정하자"는 취지의 보도자료를 돌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진보랑 보수단체들간의 갈등 국면 아니냐고 했다.

나는 인사정책 문제가 본질이니, 단체들간의 갈등구도가 초점은 아니라고 했다.

그런데 방금 올라온 기사를 보니 갈등으로 틀짓기를 해버렸다. 물음표 하나 달아놓긴 했지만 말이다.

도대체, 왜 이런 식으로만 보도가 되는 것일까.

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7 13:58

충북민언련은 오선준씨 지휘자 선정 논란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문제제기를 했다.

왜, 인사문제에 대한 지적에 충북도가 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인가?
왜, 인사 문제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는 시민단체가 없는 것일까?
왜, 언론은 이 사안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것일까?

시민단체가 문제제기 하지 않는 이유, 솔직히 잘 모르겠다.

- 권력감시를 하는 단체에서도 별 문제 제기가 없었고, 예술 관련 단체도 별다른 입장이 없었다.
- 경실련만이 논평을 내어 지휘자 선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언론이 보도를 하지 않은 이유,

잘 모르겠다.
그러나 기자들은 이 사안이 충청타임즈의 특종이었기 때문에 보도를 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나 이사안은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이 계속해서 보도했다.

우리는 논평에서 신문의 특종이었다 할지라도, 방송은 보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방송은 공공재이고, 지역주민들의 알권리를 우선시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판단에서다.  의혹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데, 그걸 애써 외면(?)하는 기자들의 심사는 또 뭐란 말인가. 이걸 이해안해줬다고 민언련 보고 아마추어니 뭐니 하는 식으로 폄하하는 것도 이해안가기는 마찬가지다.

충청리뷰에 실린 기사를 보니, 우리의 논평 때문에 방송계 기자들이 불쾌했단다. 그들은 민언련 보고 왜 논평 내기 전에 물어보지 않았냐고 했단다. 우린 상식적 수준에서 언급했던 것인데, 그런 걸 굳이 물어보지 않고 썼다고 타박이니.....할 말 없다.

기자들이 열받은 대목은 이거다. "계속 보도하지 않는다면, 자치단체와 유착관계에 있다는 오명을 씻지 못하게 될 것이다" 요 부분에서 열받았다는 것이다. 자치단체와 유착되어 있지도않은데 민언련이 오버했다는 식이다.

역으로 묻고 싶다. 그럼 왜 보도안했냐고?


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7 13:44
오선준씨는 결국 충북도립예술단 지휘자가 되었다.

지금까지 오씨를 둘러싸고 이런 논란이 제기되었다. 논란을 아주 간략하게 살펴보자.

첫째, 사전내정설

그는 심사를 담당한 문화예술과장 (지금은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났다 함)과는 처남 매부사이였고, 2007년도부터는 정우택 도지사에게 색소폰을 가르쳐주는 선생이었다.  이렇게 구린(?) 인연설 때문에 " 사전에 내정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논란을 뒷받침할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충북도는 밝혔다. 처남매부사이란 것도 몰랐다는 것이다.

그런데, 도지사의 개인 레슨 선생이야 별 상관없다고 쳐도, 심사를 담당하는 사람과 친인척 사이였다는 데에 별 다른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것도 이해할 수 없는 행태였다.

두번째, 학위진위 여부

음악계 전문가에 따르면 지위학위가 상당히 따기 어려운 것이라 한다. 그런데 오선준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서울로 수업을 다녔고, 20여일간 불가리아에 체류하면서 수업을 들어서 석사학위를 땄단다. 참 쉽다!  무슨 석사학위를 이렇게 딸 수 있는 건지...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오씨는 심지어 학위증도 분실했단다.

어쨋든, 충북도는 오씨가 딴 석사학위가 아무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린 상태다. 그런데 심사과정에서 학위진위 여부는 확인도 하지 않았다. 학위 진위여부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자 그제서야 불가리아 대사관에 확인하는 등 절차를 거쳤다고 주장했다.


세번째, 지역음악 인사가 나서야 한다는 논리

이번 도립오케스트라 지휘자 선정과 관련해 이런저런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자, 많은 사람들이 '문제' 보다는 지역출신인 오씨가 되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아무리 허물이 많다 할지라도 우리지역 출신이 오케스트라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3 09:58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임명강행 움직임에 대한 성명
2009년 03월 13일 (금) 09:54:45 [조회수 : 2]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는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초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임명강행을 즉각 중지하라!

1. 우리는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초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위자 선정 및 내정에 따른 사전내정설 및 부적격 논란에 대해, 지난 3월 4일과 9일에 잇따라 성명을 내고 오선준 내정자에게는 자진사퇴를,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에게는 임명을 강행하지 말고 도민에게 사과하고 재공모절차를 밟을 것을 완곡한 표현으로 요청한 바 있다.

그러나 오늘까지 우리의 요청은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가 오선준 내정자의 임명을 강행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접하고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2. 충청북도가 불가리아 해당 음악원으로부터 공문과 이수증을 받았다고 하지만, 그동안 제기되어온 사전 내정설과 부적격 논란에 대한 의혹이 해소되기보다는 오히려 이수증의 진위여부와 이수과정이 공식적으로 인정할 만한 석사학위에 해당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당초 오선준 내정자가 1차 공모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1차 공모에도 접수하였다가 문제가 될 것 같아 취소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논란과 의혹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따라서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가 오선준 내정자의 선정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며 임명을 강행해도 충북도민이 인정하거나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

3. 엊그제 이번 심사에 참여했던 이준원 서원대 교수가 충청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상 양심선언을 하였다. 이준원 교수는 한국인 최초로 디플로마(지휘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는데, 인터뷰에서 “지휘학위증은 대충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국가에 따라 다르지만 소정의 필수과정을 이수해야 하고 아무리 짧아도 최소 3년 최대 10년까지의 수업이 필요하다. 그래서 아직도 국내에 정식으로 졸업한 사람이 많은 편이 아니다. 10일 오전 충청북도가 보낸 오선준 내정자의 증명서를 받았는데 학위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한마디로 들러리를 섰다는 생각에 몹시 불쾌하고 괴로웠다.”고 밝혀 심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주장하고 있다.

4. 게다가 충청북도의 도민을 무시하는 인사행정이 갈수록 점입가경이다. 이번 사건이 불거진 원인은 오선준 내정자가 정우택 지사의 색소폰 개인교습을 맡았던 각별한 인연에다 충북도립예술단원 공모를 주도한 충북도 문화예술과장과 처남 매부라는 친인척 관계이고, 이러한 문제들로 사전내정설이 제기되기 시작하였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우리가 판단할 때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는 오선준 내정자가 공모에 응하였다면 문화예술과장은 당연히 해당업무에서 철저히 제척시키는 것이 상식이고, 그렇지 않다면 오선준 내정자는 스스로 공모에 응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는 오선준 내정자의 학위에 대한 공정한 검증을 위해서 충청북도는 문화예술과장을 해당업무에서 손을 떼도록 했어야 하는데, 최근까지 심사에 참여했던 위원들에게 직접 전화를 하는 등 진두지휘하도록 내버려 두고 있으니 충청북도의 인사행정이 참으로 한심하다.

5. 따라서 우리는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가 오선준 내정자의 임명을 강행하려고 하는 움직임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바른 길은, 임명을 강행하는 것이 아니다.

먼저 겸허한 자세로 돌아가 그동안의 그릇된 인사행정에 대해 충북도민에게 사과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다시 진행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우택 지사와 충청북도, 오선준 내정자가 대다수 충북도민의 뜻을 헤아려 즉각 결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우리의 거듭된 요구를 외면한다면 부득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응분의 책임을 묻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충북도민을 규합해 주민감사청구, 거리서명운동, 수사의뢰 등의 직접적인 시민행동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

2009. 3. 12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1 10:11
도립예술단 지휘자 인사문제와 관련한 충북민언련 논평
2009년 03월 09일 (월) 11:13:13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초대 충북도립 교향악단 예술 감독 겸 지휘자 공모 심사과정이 부적절했다는 문제제기가 일부 언론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은 지난 2월25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연일 지휘자 인사문제를 보도하고 있다. 이들 신문이 보도한 기사들은 다음과 같다.

충청타임즈 2월25일자 < 교향악단 지휘자 선정 뒷말>, 3월2일자 < 상임지휘자 선정 논란 증폭>, 3월3일자 < 오선준 석사학위 확인 작업 착수>, 3월5일자 < “오선준 내정자 자진사퇴 마땅”>, 3월6일자 < 이번엔 심사 공정성 도마 위>, 3월9일자 < 오선준씨 ‘불법학위’ 논란 확산>

중부매일 3월2일 < 충북도립 오케스트라 지휘자 내정논란>, 3월3일 사설 < 낯 뜨거운 상임지휘자 공모> 3월5일자 < 충북도립예술단 ‘공모’ 의혹투성이>, 3월6일자 < 오선준씨 충주대 출강 논란>, 3월9일자 < 지역음악계 ‘엉터리학위’ 파문> 등에서 지휘자 선정 논란에 대해서 보도했다.

위 기사들에서는 “ 1.오선준씨는 정우택 지사의 색소폰 선생으로서 인연이 있다. 1차 응모자 전원이 탈락한 후, 1차응모에 응하지 않았던 오씨가 2차 응모에 응해 선정되었다. 2.지휘자 공모를 담당한 서기관과 오선준씨는 처남매부 사이다. 3.오선준씨가 도에 제출한 불가리아 소피아 국립음악원 지휘 석사 수료증에 제시된 기간에 오씨는 청주 모 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4.이에 대해 오선준씨는 서울에서 수업을 받았고, 불가리아에 한달 가량 가서 수업을 들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내강좌가 법적 근거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5.충청북도는 심사과정에서 학위 진위여부를 확인하지 않았다가, 언론보도로 문제가 되자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6.지휘자 심사에 참여한 모 대학교수는 오선준씨를 이번학기 강사로 대학에 추천을 했다 해촉했다. 7.심사위원 중에는 오씨와 같은 학위를 갖고 있는 교수가 있어 엉터리 학위논란이 지역음악계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충북도, 심사 절차에서 검증도 제대로 하지 않아

위와 같은 심사과정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충북도는 지난 2007년도 김양희 전 복지여성국장 임명 논란에서 보여주듯이 이번 지휘자 공모에도 투명한 절차와 정밀한 검증작업을 거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일 언론보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학위진위여부를 가려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처남 매부라는 아주 긴밀한 사이에 있는 두 사람이 심사 주무와 심사 당사자였다는 것 자체가 납득되지 않는 대목이다. 뿐만 아니라 오씨를 뽑기 위해 1차 응모했던 사람들을 전원 탈락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하게 한다.

충북도, 뚜렷한 입장 제시 안 해

그런데 충청북도는 이번 인사 문제와 관련해 문제가 없다는 식의 입장만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 2월25일 충청타임즈의 보도를 시작으로 해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이 여러 차례 보도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논란에 대해 묵묵부답이다. 충청북도가 한 일이라곤 심사과정에서 했어야 할 학위진위여부 문제를 문제제기가 이루어지자 확인하고 있는 중이란 것이다.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보기 힘든 여러 배경 즉 정지사와의 인연설, 담당공무원과의 처남매부 사이, 심사위원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서도 충청북도는 전혀 신경조차 쓰지 않고 있다.

시민사회 왜 안 나서나

이번 오선준씨 심사절차의 부당성 문제는 지난 김양희 전 복지여성국장 때의 논란과 전혀 다르지 않다. 부적절한 심사절차와 학위진위여부논란과 논문표절 의혹 등 이 두 사안은 절차의 불공정성과 당사자의 부도덕성을 의심하게 해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 지 의문을 주기는 마찬가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안에 대해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된다는 식의 ‘다른’ 태도를 보이고 있는 충북시민단체들의 ‘침묵’도 이해하기 힘들다.  이 사안과 관련해서는 충북경실련이  지난 3월4일 <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초대 상임지휘자 내정자 부적격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게 전부다.

방송은 왜 보도 안하나

마지막으로, 왜 이같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을 제외하고 다른 언론들이 보도에 나서지 않는지도 의문이다. 특히 공공재인 지상파방송들이 침묵하고 있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이기 힘든 대목이다. 한줌의 의혹이라도 도민들의 알권리를 위해서는 보도하는 것이 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이번 사건에 대해 도민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는 것도 방송이 보도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신문이야 독자들이 구독료를 지불하고 보는 것이지만, 방송은 그렇지 않다. 중요한 사안이고, 뉴스 가치가 있다면, 다른 매체 즉 신문에서 먼저 보도했다하더라도 방송도 후속 취재에 나서 진위여부를 도민들에게 알려야 할 것이다. 만일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침묵한다면 이는 자치단체와 유착관계에 있기 때문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게 될 것이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비판받게 될 것이다.

문제가 버젓이 자리 잡고 있는데도 그 누구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심지어 시민사회, 언론마저 입을 다물어버린 지금의 상황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이제 ‘좋은 게 좋은 거다’라는 편협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침묵의 카르텔을 깨고 나와야 할 것이다.

2009년 3월9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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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1 10:09

[충북뉴스브리핑]청주공항 민영화 충북도 책임공방 이어져
2009년 03월 10일 (화) 09:27:5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청주공항 평가결과 타공항과 근소한 차이?

청주공항이 다른 공항과 평가결과를 비교했을 때 근소한 차이 2순위인 여수와 1.2점 차이를 보였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정성평가의 경우 평가자의 주관이 개입되기 때문에 평가결과가 객관적이지 않아 정치적 의도 개입 여지 논란이 예상된다고 중부매일이 1면 머리기사 < 청주공항 민영화 정해진 수순?>에서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청주공항이 행정복합도시 건설로 수요증가와 관문공항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상돼 평가위원들로부터 정성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2면 < 이용료 인상․ 서비스 저하 우려>에서 청주공항이 민영화 될 경우 공항이용료 인상과 시설투자 미흡으로 공공성이 크게 훼손되고 승객의 안전이 확보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전했다.

충북도 책임 공방 계속 돼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해 충북도의 책임을 묻는 보도도 계속 이어졌다.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충북선 이전해야 가능>에서 “ 충북도가 불가능한 요구조건을 앞세워 청주공항 민영화에 찬성했다는 비난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쟁점인 활주로 연장을 위해 충북선을 옮겨야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충청매일 1면 머리기사 < “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현실성 없다”>에서도 마찬가지로 지적되었다. 이기사에서도 “ 도가 청주공항 물류 중심공항 육성을 위해 활주로 길이를 확장해줄 것을 건의했지만, 공항 관계자들은 충북선이 가로막고 있는 상황에서 확장이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 보도했다.

   
  ▲ 충청매일 3월10일자 1면  
 


선진당의 야심찬 선거계획?

충북일보는 4면 < “ 12개 지자체장 모두 당선시킨다”>에서 자유선진당 이용희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12개 자치단체장을 모두 당선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의원은 “ 한나라당은 영남당, 민주당은 호남당으로, 선진당이 진정한 충청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태정치인 지역주의를 부각시키는 이용희 의원도 바람직하지 못하지만, 이용희 의원의 말을 그대로 받아쓴 충북일보도 낡은 지역주의를 확산시키는 데 거들고 있는 셈이다.

오선준씨 학위 정식학위 아냐 VS 도, 문제없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마스타클래스’ 정식학위 아니다>에서 “오선준 도립예술단 지휘자 내정자가 충북도에 제출한 학위 이수증과 해명, 국립음아권이 발송한 공문과 학위 이수증에 명시된 이수기간이 서로 달라 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충북도가 요청해 소피아 국립음악원이 발송했다는 불가리아 원문 학위 이수증과 영문번역본에 게재된 대학 심볼 모양과 영문표기 마저 달라 또 다른 의혹을 낳고 있으며 추가 검증이 요구된다고 보도했다.

반면, 충북도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예정대로 오씨를 위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충북일보 2면 < 충북도 “ 오선준씨 학위 이상 없다”>에서 보도했다.

한편, 충북경실련이 오씨의 자진사퇴와 재공모 절차를 촉구했다고 중부매일이 1면 “오선준 자진사퇴 정우택 지사 사과”에서 전했으며, 전국공무원노조 충북본부가 불법학위가 명백하다며 지휘자 선정을 무효화 하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충북일보 2면 < “ 불법 학위 명백… 진상 밝혀라”>에서 보도했다.

다음은 오늘 3월10일자 충북지역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청주공항 민영화 정해진 수순?>
충청타임즈 < 마스터 클래스 정식학위 아니다>
충북일보 < 존경받는 기업 유한양행 오창산업단지 입주 3년 ...오해와 진실은>
충청일보 <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 충북선 이전해야 가능>
충청매일 < “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현실성 없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1 10:08

[충북뉴스브리핑]청주상의 선거 뒷거래 있었다
2009년 03월 03일 (화) 09:34:17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지휘자 공모 부적절 논란, 충북도 이제야 사실관계 확인?

충청타임즈가 어제 2일자 < 상임 지휘자 선정 논란 증폭>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으로 선정된 오선준씨 학위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충북도에서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 오선준 석사학위 확인 작업 착수>에서 보도했다. 임명 절차시에 제대로 검증 절차를 거치지 않았음이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충청타임즈는 3면 < 잇단 잡음․ 의혹 자진사퇴론 대두>에서 “ 충북도청 안팎에서는 학위 발급을 둘러싼 논란과 함께 심사위원 선정과 평가방식 등 일련의 행정절차 책임자격인 문화예술과장과 오선준 내정자가 처남매부라는 친인척 관계가 드러나자 자진사퇴론에 더욱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중부매일도 사설 < 낯뜨거운 상임지휘자 공모>에서 “ 인척관계에 있는 서기관이 지휘자 선정 작업을 주도했다는 것은 공모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크게 해칠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한 후 오선준씨가 지사와 인연이 있었다면 애당초 제외시키는 것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공정성 논란에 휩싸인 오선준씨는 공직자로서 근무할 기본자질이 안된 사람이라며 정지사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청주상의 선거 뒷거래 있었다

청주상공회의소 이태호 회장의 4선 연임을 두고 연일 언론들의 맹비난이 쏟아졌다. 특히 충북일보는 2월12일자 사설 < 오석송씨와 보이지 않는 손>에서 이번 선거에 뒷거래 의혹까지 제기하고 나선 바 있다. 오늘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상의선거 ‘뒷거래’ 있었나>를 싣고 오석송씨가 이태호 회장의 폄훼발언을 문제 삼으며 발끈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석송씨는 이태호 회장으로부터 선거 불출마 제의를 받았으며, 선거 이후에 이회장으로부터 “고맙다, 부회장 맡아달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폭로했다. 충북일보는 오석송씨가 쓴 편지를 2면에 공개하기도 했다. 이로써 청주상의 선거가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치러졌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충북일보가 주장한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는 이태호 회장인 셈이다.

   
  ▲ 충북일보 3월3일자 1면  
 


한나라당이 찬성하면 반대도 하루 아침에 뒤집힌다?

지난 2월17일 각 신문들은 청주공항이 민영화 대상에 포함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특히 충북일보 홍순철 기자는 기자칼럼 <“ 청주공항 민영화는 안된다”>에서 민영화 반대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지역의 현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청주공항 민영화에 반대하던 지역여론이 하루아침에 바뀌었다. 사정은 한나라당에서 청주공항 민영화에 찬성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1면 < “ 청주공항 민영화, 실리가 먼저”>, 중부매일 2면 < “ 청주공항 민영화 도민 요구사항 반영”>, 충청매일 1면 <장고 끝에 결국 악수 두려나> 에서는 한나라당 충북도당 특별위원회와 충북도가 청주공항 민영화가 유력하다는 설과 관련해 도민의 요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초등학교 신입생의 설레임 전해

각 신문들은 오늘 사진 기사를 통해 초등학교 입학식 풍경을 전했다. 중부매일은 1면 < 초등 신입생 ‘앞으로 나란히’>, 충북일보 1면 < “ 입학했어요” … 설레는 동심>, 충청매일 1면 < 설레이는 새출발>, 충청타임즈 3면 < 서먹한 새학기 새친구> 등을 실었다.

   
  ▲ 충청매일 3월3일자 1면  
 


다음은 오늘 3월3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中企 지원․ 교육 고도화 필요>
충청타임즈 <레미콘․ 야스콘 업계 ‘죽을 맛’>
충북일보 < 상의선거 ‘뒷거래’ 있었나>
충청매일 < 장고 끝에 악수 두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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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03/11 10:07

[충북뉴스브리핑] 지역언론 다 죽는다
2009년 03월 02일 (월) 09:00:3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충청지역 고용부진 심해

충청지역의 고용부진이 전국에서 가장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부매일이 1면 머리기사 < 충청권 고용시장 ‘전국최악’>에서 보도했다.

이 기사에서는 “ 40대 이상에서는 고용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청년층과 30대에서는 고용이 감소하고 그 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방의 실물경제도 외환위기 때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일자리 대책 부족, 지역경제도 침체의 늪

충북일보는 정부가 실업난 해소를 위해 일자리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4~50대들을 위한 취업프로그램은 거의 없어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고 3면 < 실직가장 “ 일할 곳이 없다”>에서 보도했다. 4~50대를 위한 일자리 지원책은 공공근로 사업이나 빈일자리 고용알선대책이 거의 전부라고 꼬집었다.

   
  ▲ 충북일보 3월2일자 3면  
 


충북일보는 4면 < 지역경제 ‘춘래불사춘’>에서는 “한국은행충북본부가 지난해 4/4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대해 모니터링 한 결과 충북지역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도립오케스트라 지휘자 선정 문제 많았다

충청타임즈는 지난 2월25일자 1면 < 교향악단 지휘자 선정 뒷말>에서 교행악단 지휘자로 선정된 오선준씨가 정우택 지사와 개인적 인연이 있어 뒷말이 무성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오늘 충청타임즈와 중부매일의 지휘자 선정 논란에 대한 후속보도가 이어졌다.

   
  ▲ 충청타임즈 홈페이지  
 


충청타임즈는 1면 < 상임지휘자 선정 논란 증폭>에서 도립예술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선정된 오선준씨가 학위 논란까지 불거져 공모절차 전반에 대한 검증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취재결과 오씨가 지난 95년부터 96년 8월 사이 불가리아에서 석사를 취득했다는 수료증을 제출했지만 이 기간에 오씨는 청주 모 고교에서 교사로 재직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중부매일도 1면 < 충북도립오케스트라 지휘자 내정 논란>에서 지휘자 공모를 담당한 서기관이 지휘자 오선준씨의 처남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며 엉터리 학위논란과 함께 공모절차의 문제점을 보도했다.

지역언론 다 죽는다

충청타임즈 7면 충청논단 < 지역언론 다 죽는다 수도권당 각성하라>에서 김승환 민교협 상임공동의장은 “ 미디어법은 거대언론을 통해서 정치를 장악하고 여론을 통제하겠다는 전략인 셈” 이라고 비판하며, 실제로 한국의 경우에는 재벌언론이라는 것은 수도권 언론이고 수도권 언론을 지지하는 정당은 수도권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역은 자기 주체를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 것이지 수도권의 발전에 의탁해서 살고 싶지 않다며 수도권당은 각성하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오늘 3월2일자 충북지역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이다.

중부매일 < 충청권 고용시장 전국 최악>
충청타임즈 < 서류작성만 1시간 펀드가입 까다롭다>
충북일보 < 충북도 조직개편 뜨거운 감자>
충청일보 < 청주시 4년만에 정상 탈환>
충청매일 < 충청권 지자체 잇속 챙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