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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22 09:54
공무원 비위 해마다 증가 대책 없나

충북경실련은 어제 ‘충북지역 공직비위 현황 발표 및 비위근절 대책 토론회’를 열고 최근 5년간 충북지역 지자체와 교육청을 대상으로 비위공무원 징계현황을 정보공개 청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중부매일 3면 <충북공무원 음주운전 위반 최다>, 충청타임즈 2면 <공무원 징계 ‘음주운전’ 최다> 등에서 충북경실련의 발표 내용을 전했다.

이들 보도를 보면, 충북지역 공무원들의 비위는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위 현황을 보면 음주운전이나 성추행 등으로 인한 품위유지 위반, 금품수수나 공금횡령 등 업무와 관련된 비위가 있었으며, 이들 비위 내용에 따라 징계가 이루어지는데 자치단체의 징계가 솜방망이 처벌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도가 다른 도에 비해 소청심사위원회 규제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징계가 과하거나 온정주의로 봐줬기 때문이라며 소청심사위원회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나왔다. 또 충북도교육청이 교사들의 정치참여 행위에 대하 중징계를 내리고 있다는 사실도 이번 조사 결과 확인됐다.
▲ 중부매일 12월22일 3면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 지역고객들 괜찮나?

오늘 신문들은 청주에 본사를 둔 하나로 저축은행이 아주캐피탈이라는 여신 전문 금융회사에 매각됐다는 사실을 주요하게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하나로저축 銀 새 주인 ‘아주캐피탈’>에서 이번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을 둘러싸고 2천억이라는 자금을 투입했지만 절반만 회수하게 되어 대주주인 저축은행 중앙회의 책임론이 일고 있다고 전했다.

하나로 저축은행이 자기자본비율이 대폭 하락해 증자를 요청했지만 추가 증자를 하지 않고 헐값에 매각 결정이 났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지역 서민고객들이 피해를 보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잦은 주인 교체로 대내외적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새터민들의 송년의 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머리기사 <새터민들 “북한주민들 대성통곡요? 안 울면 ‘반동’ 찍혀”>에서 충북지역의 새터민들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가 열렸다며, 행사에 참여한 새터민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충북일보는 10면 <北 주민들, 배고픔에 고통받지 않았으면…“에서는 새터민협회 충북지역장 이연옥씨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이씨는 배고픔 때문에 도망쳤다며, 북한 주민들이 배고픔에 고통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면서, 향후 김정은의 행보에 따라 남북의 긴장관계에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전망을 하기도 했다.

다음은 12월2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뜨는 세종시로 가고 싶다”>
충청타임즈 <하나로저축 銀 새주인 ‘아주캐피탈’>
충북일보 <새터민들 “북한주민들 대성통곡요? 안 울면 ‘반동’ 찍혀”>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21 10:15
오송 보건 의료 행정타운 벌써 일년… 정주여건은 부족

우리나라 보건 의료 관련 6대 국책 기관이 오송보건의료 행정타운에 둥지를 튼 지 일년이 됐다고 신문들이 관련 기사를 실었다. 충청타임즈는 2면 <국내 보건의료 메카…접근성‧인프라‘최상’>에서 보건의료분야 연구원과 직원등 25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구개발부터 임상시험, 산업육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지원이 가능한 최상급 수준의 인프라를 갖췄다고 전했다. 또 KTX 오송역이 개통되면서 접근성도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제는 오송CEO 포럼이 열렸는데, 이 자리에서는 오송의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세종시 이주 공무원들도 거처 고민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오송이나 세종시로 이주하면서 정주 여건이 열악하다는 이유를 들어 가족과 함께 오지 않고 서울로 출퇴근을 하거나 나홀로 이주해 오는 경우가 많다.충북일보는 이와 관련해 <세종시 공무원 오송유인 방안없나>라는 기획시리즈 보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중앙부처 공뭔들의 대이동이 예상된다며 유인방안을 집중 진단해본다고 밝혔다.

첫 번째 보도로 오늘 1면 < 70% “두집 살림?…거처 고민중”>에서는 세종시로 옮겨오는 70%의 공무원들은 아직 거처를 마련하지 못한 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세종시 및 인근도시에 전월세를 구하거나 서울서 출퇴근하는 인력이 많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주수당과 이사비용 지급 등의 인센티브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유인대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도했다.
▲ 충북일보 12월21일 1면

충북문화재단 닻 올렸는데...

충북문화재단이 어제부터 사무처를 열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4면 <“예술인 생산적 활동 지원할 것”>에서 충북문화재단 강형기 대표이사의 포부를 전했다. 강대표이사는 문화재단을 문화예술로 도민을 풍요롭게 하는 행복발전소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재단은 개소 기념 강연으로 유인촌 전 문화부장관 초청강연을 했다고 중부매일이 4면 <“ 문화는 선택과 집중 지원 중요”>에서 전했다.

다음은 12월2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겉도는 ‘블랙아웃 대책’>
충청타임즈 <충북, 유기농업 특화 道 된다>
충북일보 < 홍재형- 송광호 의원이 말하는 김정일 사망 후....>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20 10:05

오늘 신문들은 모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소식을 1면 머리기사와 특집 지면 등으로 꾸며 보도했다. 신문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에 대한 충북도민들의 반응과 지역 정가의 반응등을 중심으로 전했다.

다음은 12월2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北 김정일 심장쇼크 死>
충청타임즈 <北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충북일보 <김정일 北 국방위원장 사망 …후계자에 김정은>

▲ 중부매일 12월20일 1면

북한 체제 어떻게 될까?

다른 신문들과 달리 충청타임즈는 북한정치 전문 교수와 새터민 인터뷰를 실어 눈길을 끌었다. 1면에 북한 정치 전문가 충북대 김도태 정치외교학과 교수 인터뷰 기사 <“3형제 권력갈등…체제변화 예고”>를 실었다. 김교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잠정적으로 권력구조의 붕괴 또는 변화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김정은을 후계자로 인정하지 않은 상황이어서 3형제의 권력 갈등과 이에 따른 권력 재편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또 예상보다 빠른 김정일의 죽음으로 북한의 경제적 어려움과 핵문제에 따른 국제적인 압박으로 힘든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면 <“중동과 달라 급격한 변화 없을 것”>에서 새터민 이영애씨는 “김정은이 미욱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해 신뢰가 바닥에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체제가 금방 뒤집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킬 생각도 못하는 구조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북한주민들이 후계구도에 대한 반감과 불신이 커지고 통제력도 현저히 떨어진 것은 확실해 보인다고 전했다. 또 이씨는 탈북자들이 통일이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도 3면 <“김정일 죽었네”>에서 새터민 김모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김씨는 김정일 사망소식에 기쁘지도 씁쓸하지도 않다고 밝히며, 김정일 사망으로 북한 체제가 급격하게 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시민들 반응은?

중부매일 3면 <충격‧불안 속 “평화통일 전기 됐으면”>, 충북일보 3면 <“전쟁나면 어쩌지”…충격 넘어 ‘공포’> 등에서 김정일 사망소식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전했다. 시민들은 충격 속에서 걱정하기도 하며, 또 냉정하게 국민 모두가 한반도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성추행 공무원 해임에서 강등 결정

어제 성추행 사건으로 해임징계를 받은 청주시 모 공무원에 대한 소청심사가 있었다. 심사결과, 사무관이었던 이 공무원은 강등 결정으로 다시 공직에 복귀하게 됐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한편, 성추행 피해 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들은 소청심사를 기각처분하라고 주장했다.

이번에 공무원으로 복귀 결정을 받은 해당공무원은 이전에도 성추행과 성희롱 문제로 시청 내에서 문제를 일으킨 바 있었으나 주요 보직으로 승진이 됐고, 다시 성추행을 계기로 해임 처분을 받았지만 다시 공무원 신분을 회복하게 됐다. 공무원의 성추행 문제에 대해 시나 도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게 아닌지, 제식구 감싸기에 그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19 10:23
세계유기농엑스포 괴산에서 열린다

오늘 신문들은 모두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충북 괴산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셰계유기농엑스포 추진위원회가 국내 지자체들이 제출한 유치계획서를 심사한 결과 충북 괴산이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세계 유기농엑스포’ 충북 확정>에서 괴산을 주무대로 청주권과 유기농 건축자재, 약재, 의약분야를 접목한 종합엑스포로 치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충청타임즈도 1면 <세계유기농엑스포 괴산서 열린다>를 싣고 유기농엑스포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충북의 모든 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특화된 유치 전략’ 선택 집중 쾌거>에서 유기농엑스포 유치 의미와 배경을 전했다. 충북일보는 충북도가 특화된 전략을 선택 집중한 데에 따른 성과라고 평가했다. 도가 유기농시장을 선점해야 한다는 판단에서 유치경쟁에 뛰어들었으며, 지역대학과 생협 등의 단체 관계자들이 TF팀을 구성해 전략마련에 나섰다고 전했다.

학부모들, 겨울이 힘든 이유

충청타임즈는 2면 <‘겨울 필수품’ 패딩 때문에 더 시린 사람들>에서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등산용 아웃도어 의류 열풍이 유행을 넘어서 가격대별로 빈부격차와 서열화 현상까지 가져오는 세태에 대해 전했다. 한 학부모는 옷 가격이 너무 비싸 부담이 크지만 아이들 기를 죽일 까봐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3면 <겨울방학, 우리 아이들 어떻게 하나?>에서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을 겨울방학에 어떻게 보살펴야 하는 지에 대해 보도했다. 학교에 돌봄 교실이 있는 경우는 그나마 나은 편이며, 아이들을 위한 별다른 프로그램이 없는 형편이라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몰락하는 자영업자들

중부매일은 지역유통업계의 변화바람이 불고 있다며 현대백화점과 롯데프리미엄 아울렛의 청주시장 진출을 앞두고 최대 상권인 성안길도 생존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며 청주 유통시장의 현실과 생존전략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보도된 <‘대박’ 꿈꿨으나 현실은 ‘빚잔치’>에서는 자영업자들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고, 폐업률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규창업자들이 늘어나서 자영업자가 증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폐업자수는 크게 증가하고 있꼬 자영업자 대부분이 경영불안과 생계 불안을 겪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고 전했다.
▲ 12월19일 5면

다음은 12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세계유기농엑스포’ 충북 확정>
충청타임즈 <7억원대 토지보상 비리 파문
충북일보 <충북도 연말 정깅니사 고위직 대폭교체 ‘관심’>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16 09:47
에너지 사용제한 단속 첫날 어땠나?

어제부터 정부의 에너지 사용 제한 단속을 벌이고 나섰다. 오늘 신문들은 단속 현장 풍경과 실태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정상이네요…절약 부탁합니다”>에서 청주시, 에너지관리공단 충북본부, 충북지방경찰청이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에너지 사용제한 위반 시설에 대한 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내년 2월까지 전력난 극복을 위한 난방온도와 네온사인 제한등을 본격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란다.

충북일보도 1면 머리기사 <대형유통업체 “꺼진 불도 다시 끄자”>에서 청주시내 4군데의 대형유통점의 난방온도 제한 실태를 전했다. 한편, 일부 업주들은 네온사인 단속에 장사를 어떻게 하느냐며 반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청주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되나....농협신경분리도 졸속 우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청주 하나로 저축 銀 매각 ‘급물살’>에서 충북 최대 저축은행인 하나로 저축은행 매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성사여부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하나로 저축은행은 저축은행중앙회가 인수하면서 생존 노력을 펼쳤지만, 전 경영자들의 방만 ‧ 부실 경영등으로 누적적자가 쌓여 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 중부매일 12월16일 1면


충청타임즈는 1면 <‘11조 빚잔치’ 직원들 반발>에서 농협중앙회가 내년 3월 신용‧ 경제 사업 분리를 앞두고 잇는 가운데 금융지주화 설립 작업이 졸속으로 추진돼 노조와 직원들의 반발이 거세다고 전했다. 농협신경분리에 들어가는 자금이 대부분 빚을 내서 충당하는 형태라 농협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직원들이 반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농협법 재개정안이 어떻게 처리될지가 관건이라고 내다봤다.

생색내기 후원은 별로예요

충북일보는 3면 <“생색내기용 후원은 사양합니다”>에서 연말을 맞아 생색내기용 봉사활동 이나 언론의 인터뷰 요청, 지자체, 기업의 봉사활동을 거부하는 복지시설 담당자의 냉담한 반응을 전했다. 진심으로 봉사를 하려는 게 아니라 일회성으로 진행하는 봉사는 하는 사람들이나 받는 사람들이나 진심이 와 닿지 않아 크게 보람을 느낄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12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 하나로 저축 銀 매각 ‘급물살’>
충청타임즈 <“정상이네요…절약 부탁합니다”>
충북일보 <대형유통업체 “꺼진 불도 다시 끄자”>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15 09:56
찬반 갈등 운운하더니 절차가 문제야

학생인권 조례 제정 운동과 관련해 교육계의 찬반갈등이 주로 보도되었다. 그런데 오늘 충청타임즈는 주장글 <학생인권조례 시비는 문제의 본질에서 벗어나지 말아야>를, 중부매일은 기자수첩 <학생인권조례 절차‧ 과정 필요>를 싣고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충청타임즈는 <학생인권조례 ....>에서 조례 제정을 둘러싼 갈등을 보면서 문제 자체가 본질에서 크게 벗어날 수 있다는 우려를 갖는다고 밝혔다. 충청타임즈는 왜 꼭 법이나 조례로 만들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교사와 학생간의 믿음을 강조했다. 충청타임즈는 세상에 완벽한 법은 없다며 되도록 만들지 말아야 하고 만들더라도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는 기자수첩 <학생인권조례 절차‧ 과정 필요>에서 조례 제정에 앞서 현재 제도 내에서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더 찾았으면 한다며 절차와 과정의 정당성을 잃고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도 시빗거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두 글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굳이 학생인권 조례를 만들 필요가 있겠느냐에 대한 우려가 바탕에 깔려있는 듯하다. 학생과 교사간의 믿음, 절차와 과정의 정당성 모두 소중한 가치들이다. 그렇다면 언론은 조례를 둘러싼 갈등을 전하는데서 그칠 게 아니라 왜 조례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지, 우리의 교육현실을 냉철하게 진단한 후에 조례가 필요한지, 필요하지 않다면 어떻게 개선해나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여론을 모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다.

종편, 방송, 정치 걱정되네

오창근 칼럼니스트는 충청타임즈는 충청논단 <종편에 대한 우려>에서 종편의 문제를 짚었다. 선정성을 표방한 질 낮은 콘텐츠, 지역언론이 받는 광고 타격, 여론의 다양성을 훼손하는 여론의 황폐화 문제를 지적했고, 보수 언론의 여론몰이가 우려에서 끝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강대 원용진 교수는 중부매일 칼럼 열린세상 < 방송도 모르면서…>에서 정치와 방송이 뒤섞이는 현상에 대해서 말했다. “주요 일간지에 종편 방송이라는 선물을 안겼던 정치는 그들을 활용할 욕망으로 가득했지만, 현 종편방송은 정치를 도울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종편을 허락해 정치의 지속성을 꾀하려는 속셈이었겠지만 모자라는 생각이며 꼰대짓이라고 밝혔다. SNS와 팟캐스트가 기존 언론을 넘어설 것이라는 예상을 전혀하지 못한 정치는 여전히 방송을 모른다고 꼬집었다.
▲ 중부매일 12월15일 15면

다음은 12월1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4‧11 충청 최대 격전지는>
충청타임즈 <청원, 토종벌 種 보존 메카된다>
충북일보 <“유람선 운항해도 수질 문제없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14 09:51
지역언론 위해 혈세 써라

오늘 충북일보가 사설 <충북도민 혈세 충북언론 위해 써라>를 싣고 최근 충북도가 조중동매 종편에 홍보비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충북일보는 종편이 지역신문과 방송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특히 광고영업에 따른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지역언론이 지역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지역의 공공재이므로 충북도가 충북언론의 활성화를 위해 나서라며 충북도가 그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북일보의 주장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진정으로 지역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여론 형성에 기여하고, 지방자치 단체의 감시와 견제에 보다 더 충실해야 할 것이다.
▲ 충북일보 12월14일 사설

총선 예비후보 충북 18명 등록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 첫날 충북에서는 1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신문들은 예비후보 명단을 지면을 할애했고, 관련 기사를 주요하게 전했다.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충청권 재수‧ 삼수생 대거 출사표>에서 총선 예비후보등록 첫날의 표정을 전했다. 5면에는 이들의 프로필을 실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한나라 탈환 수성 민주당>에서 두 당의 도당위원장을 인터뷰하고 총선 전략을 들었다. 여전히 탈환, 수성 등의 용어를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충북일보도 4면에 예비후보자 명단을 실었다.

청주시가 용역비 과다 선정해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청주시 용역비 과다상정 ‘논란’>에서 청주시가 2012년 예산안에 연구용역비로 183억원을 편성한 것에 대해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시의회 의원들이 문제제기 했다고 전했다. 용역비만 지출하고 실제 사업시행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이 기사에서는 청주시 의회 일부 의원들이 용역과제에 대한 사후검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12월14일 1면

노인대상 사기 홍보관 고발

중부매일은 3면 <노인 등치는 ‘홍보관’ 우후죽순>에서 청주 시내에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식품이나 의료기 등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홍보관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가 있다고 고발보도했다. 사정이 이런대도 청주시는 관련법이 없어 단속을 안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12월1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시 용역비 과다상정 ‘논란’>
충청타임즈 <충청권 재수‧삼수생 대거 출사표>
충북일보 <한나라 ‘탈환’ ‘수성’ 민주당>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08 14:24
충청북도가 TV조선, 채널A, JTBC, MBN 즉 <조선일보>, <중앙일보>,<동아일보>,<매일경제>가 만드는 종합편성채널(이하 조중동매 종편)에 2천만원씩의 홍보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회는 충북도가 어떤 판단과 근거로 조중동매 종편에 예산 편성을 했는지 밝혀줄 것을 요구하면서, 이번 충북도의 판단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불법, 특혜로 만들어진 조중동매 종편 …지역언론 위기

조중동매 종편이 어떤 방송인가. 지난 2009년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날치기처리를 하면서 조중동매 신문들은 방송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온갖 특혜를 주면서 조중동매 종편의 출범을 도왔다. 이들 방송은 태생부터가 불법과 특혜로 점철되었다. 특히 조중동매 종편은 미디어렙 적용을 받지 않고 신문처럼 직접 광고영업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언론학계와 시민사회단체 등에서는 조중동매 종편이 직접 광고영업을 하게 되면 미디어 생태계를 파괴시킬 것이며, 지역언론의 생존권을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거대 보수 언론사들의 광고시장 약탈로 중소방송, 지역방송, 지역신문은 설자리를 잃게 됐다.

한마디로 조중동매 종편은 지역에는 재앙이나 다름없다. 지역언론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당에 충북도가 아무런 근거 없이 조중동매 종편에 예산을 준다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혈세로 지역을 죽이는 꼴이나 마찬가지다.

조중동은 지역의제를 외면해왔다

조중동은 지역의제를 철저히 외면해왔고, 수도권 중심의 논리를 펴온 대표적 언론사들이다. 특히 충북지역은 뼈아픈 경험을 했다. 신행정수도, 과학벨트 논란을 조중동이 어떻게 다루었는지를 벌써 잊었는가.

조중동이 지역의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사실은 민언련이 분석한 조중동의 의제분석 결과에도 잘 드러나 있다. 2008년 조선, 중앙, 동아 세 신문의 모든 사설을 살펴본 결과 지역 주제 사설은 전체 4.27%에 불과했으며, 혁신도시, 수도권 규제완화 및 지역균형발전, 4대강 정비사업, 부동산 규제완화, 행정구역 개편 등 지역 의제는 1.67%였다. 이마저도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가 주장하는 정책 흐름과 같았다. 지역의 여론은 안중에도 없었다. 이런 신문들이 만드는 방송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지역의 여론과 이해관계를 반영하지 않는 매체에 무슨 근거로 예산을 편성하는가.

검증 안 된 방송에 예산지원? 이시종 지사는 민주당 출신 지사가 맞나

지난 12월1일 조중동매 종편은 방송을 시작했다. 방송이라 부르기 민망할 정도의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청률도 0.5%대에 그치고 있다. 검증도 되지 않은 매체에 광고를 하겠다는 건 무슨 이유인가. 충청북도는 조중동매 종편들의 광고 요구가 있어서 예산을 편성한 것인가. 아니면 광고를 요구하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편성한 것인가. 어떤 배경에서든 조중동매 종편에 광고 예산을 편성한 것은 조중동매 종편에게 알아서 기겠다는 자세에 지나지 않는다. 철저하게 정치적인 예산편성이었음을 알 수 있다.

충북도 이시종 지사가 민주당 출신 지사라는 사실이 더 기막히다. 민주당 출신 지사가 어떻게 조중동매 종편에 버젓이 예산을 편성할 수 있나. 이시종 지사는 조중동매 종편이 어떻게 만들어진 방송인지 전혀 모르고 있단 말인가. 아무 생각 없이 알아서 눈치보고, 보험 들기 식으로 광고비를 떼어주면 그만이라고 생각한 것인가. 철저히 지역의 이해관계를 외면하고, 지역언론을 고사시키고, 매우 낮은 시청률로 광고효과마저 볼 수 없고, 지역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조중동매 종편방송에 예산을 편성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충북도는 당장 예산 편성의 근거를 밝혀라. 만일 그렇지 못한다면 당장 예산을 철회하는 게 순리다. 또한 이시종 지사는 이번 예산편성의 오류를 도민들에게 사과하고, 조중동매 종편에 눈치 따위 보지 않는 떳떳한 모습으로 도민들 앞에 나서라. 본회는 충북도의회에도 조중동매 종편 관련 예산 삭감을 해 줄 것을 당부한다. 행정부가 오류를 범했다면, 이를 바로 잡는 게 의회의 역할이다. 지역을 죽이는 조중동매 종편에 단 1원도 주민 혈세가 들어가서는 안 될 것이다.

2011년 12월8일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08 10:02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기사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다. 오늘 신문에는 충북도의 복지예산에 대한 시민단체의 문제제기와 청주시 주민참여예산제의 문제, 청주시가 작은 도서관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내용 등이 주요하게 보도됐다. 내년도 살림살이가 어떻게 짜여지는지 보다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기사들을 보도해야 할 것이다.

충북도 복지예산 부풀렸다 문제제기

충북도 내년 복지예산을 놓고 복지충북실현을 위한 사회연대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도가 복지예산 증가율을 부풀렸으며, 전체 복지예산의 불균등성이 심화되었다고 주장했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복지예산 30%’ 공방>에서 도가 비복지예산을 끼워넣어 복지예산 증액을 시도했다는 문제제기를 자세하게 전했다. 복지예산은 노인, 아동, 보육 등 사람중심의 예산만으로 한정해야 하는데 충북도는 노동, 보훈 주택 분야까지 복지예산에 포함시켰다는 지적이다. 복지실현 충북연대의 주장에 대해 충북도는 노동, 보훈 주택 분야관련 예산은 빠졌으며, 무상급식예산도 누락한 결과라고 밝혔단다.
▲ 중부매일 12월8일 1면

충청타임즈 역시 5면 <충북도 - 시민단체 ‘복지예산’ 갈등>에서 충북도와 복지충북실현연대의 입장을 차례로 전했다. 도에서는 시민단체의 분석에 오류가 있다는 입장이고, 시민단체 쪽에서는 도가 복지예산을 부풀렸다는 게 논란의 핵심 내용이다.

청주시 주민참여예산제 참여 막아

중부매일은 2면 <참여 막는 ‘청주시 주민참여예산제’>에서 청주시가 운영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위원회 구성에 대한 과도한 규제와 객관성을 잃어버린 선정기준 문제로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핵심은 시민위원들의 임기가 1년으로 제한되어 있어 예산 심의 자체가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1년 연임을 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지난해는 연임 의사를 묻지도 않고 위원 교체를 하는 등 공정하지 못하다는 문제제기가 됐다고 밝혔다.

청주시, 작은 도서관 사업 지원하겠다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청주지역 작은 도서관 ‘정상운영’ 20% 미만>에서 청주지역 작은도서관 활성화가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실상 작은 도서관 운영 상황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일예로 76개 아파트 중 단 17곳만이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청주시에서는 총 2억4천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작은 도서관 지원사업에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사에서는 청주시가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작은 도서관들의 자발적인 운영 의지가 없는 한 지원은 무의미하다고 진단했다.


다음은 12월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복지예산 30%’ 공방>
충청타임즈 <충청권 대학 ‘초긴장’>
충북일보 <청주지역 작은 도서관 ‘정상운영’ 20% 미만>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12/07 09:51
세종시 독립선거구 만들어야

오늘 신문들은 세종시를 독립선거구로 만들어야 한다고 세종시 연기군 대책위원회, 세종시 정상건설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 충청향우회 등에서 주장하고 나섰으며, 이시종 충북지사도 세종시 독립선거구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건의문을 국회에 보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5면 전면에 기획보도를 선보였다. 5면 <“국회의원 없는 광역시라고?”>에서는 세종시 독립선거구를 주장하는 각계의 목소리를 전했다. 같은면 <“시 재산 2조원 빠져 나가”>에서는 세종시에 편입된 연기군 주민들만이 아니라 공주시에서도 지역공동화 현상이 우려된다는 문제를 보도했다.

중앙집권적 관료주의 여전히 문제

장선배 충북도의원은 중부매일 오피니언면 <지방자치는 저절로 오지 않는다>에서 행정사무감사를 하면서 중앙집권적 관료주의가 문제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효과에 대해서 그동안 부작용이 크다는 지적을 여러 차례 해왔으며, 지방재정 조기집행 문제를 이번에도 따져봤으나 지역 경제에 미친 긍정적 효과 마저도 자료를 짜맞췄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중앙의 획일성과 비효율에서 벗어나 지방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자는 것이 지방자치인데 변한 것은 없다며 오히려 더 뒷걸음질치고 있다며 중앙집권적 관료주의 틀을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부매일 12월7일 15면

충북 물가도 계속 상승

충북일보는 1면 <‘날개 단’ 의식주 비용 …충북 물가 ‘뜬구름’>에서 충북이 1년전과 비교해 매월 4%대의 물가 상승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서민가계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지방통계청이 지난 11월 충북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를 조사했는데 105.2로 지난해 대비 4.3% 상승했고, 품목별로 보면 교통, 식료품, 의류, 주택m 수도 전기 등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다음은 12월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무형문화재 지정’ 파벌 싸움>
충청타임즈 <충북도 ‘총력’ 충주시 ‘어정쩡’>
충북일보 <충북도, 풍수해 보험 가입률 높이기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