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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8 09:43

충청권 교육청 국감 파행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자유민주주의 발언 논쟁 때문에 대전, 충남북 교육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 충북·대전·충남교육청 국감 파행>,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 교과위 여야 의원 힘겨루기에 충청권 3개 교육청 국감 파행>, 중부매일 1면 <대전·충남·북 교육청 국감 파행> 등에서 이같이 전했다.

국감에서 다뤄진 내용이 없으니 신문들은 국감 분위기를 전하는 데에 그쳤다. 충청타임즈는 국정감사장 앞에서 충북대 교수회와 국공립대학교수협이회 회원 30여명이 국립대 구조개혁 추진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피감기관장과 수백여명의 직원들이 국정감사를 받지 못한 채 허탈하게 발길을 돌렸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5면 <이기용 도 교육감, 입도 못떼보고...>에서 국정감사장 분위기를 전하면서, 기사 끝 부분에 국정감사가 허탈하게 끝나면서 일부에서는 무용론까지 제기되고 있다며 2개월동안 힘들게 자료를 준비했는데 파행으로 끝났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한 공무원의 말을 전했다.

▲ 충북일보 9월28일자 4면
자료준비가 힘들다고, 여야 의원들이 힘겨루기를 해 파행을 겪는다고 국감 무용론을 꺼내는 것은 다소 성급하지 않나. 국정감사라도 없으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도대체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평소 지역 언론이 철저하게 도교육청을 감시, 견제, 비판해오질 않았던 건 언론 스스로가 더 잘 알 것이다.

민주당 충주시장 후보도 결정

민주당 충북도당은 어제 후보자 선출대회를 열고 충주시장 재선거 후보로 박상규 예비후보가 선출됐다고 발표했다. 충청타임즈는 5면 <4파전 압축>에서 이번 충주시장 재선거에는 한나라당 이종배 후보, 민주당 박상규 후보가 선거에 나서며 김호복, 한창희 전 충주시장들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4파전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5면 <후보군 4명으로 압축>에서 충주시장 재선거 출마의사를 밝혔던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재충 예비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제 후보는 결정되었으니, 본격적인 정책 대결을 벌여야 할 것이다. 누가 출마하느냐에만 온통 관심을 기울였던 충주시장 선거다. 후보선정 과정의 갈등을 재생산해내는데에 언론이 따라갈 것이 아니라 정책선거로 이끌어주길 기대한다.

충북 개인병원들 심각한 경영난 겪는다

충북일보는 3면 <자고나면 물가 뛰니 아파도 참는다>에서 도내 개인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처해있는데, 경영난의 이유로 아파도 참는 환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들이 어려워지자 약국까지 경영난을 겪는 경우가 있다며 이들 업계에서는 가계경제가 나아지지 않는 이상 문을 닫는 병원과 약국들이 속출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것이다. 그런가하면 병원을 가지 못하는 환자들이 보건소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현장 취재 결과라고 밝히고 있는데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지 못한 점과 가계 경제의 어려움에서만 이유를 찾고 있어 아쉬웠다.

다음은 9월28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기능직, 일반직 전환 공직사회 술렁>
충청타임즈 < 충북·대전·충남교육청 국감 파행>
충북일보 < 교과위 여야 의원 힘겨루기에 충청권 3개 교육청 국감 파행>,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7 09:45

여권 국회의원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싶었나?

오늘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충북 지역사회 총체적 역량 의문>이라는 기사를 싣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선정한 구조개혁 대상 대학에 충북지역 대학 5곳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도민들이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충북지역사회의 총체적 역량에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교육계 인사들이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맡고 있는 변재일 의원을 가리켜 각성을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왜 충북지역 대학들이 부실대학으로 선정됐는지 원인을 밝히기 보다는 국회의원들이 실력발휘를 하지 못해 이 지경이 되지 않았느냐는 식으로 몰아갔다.

충청타임즈가 이런 주장을 하는 배경으로는 TK지역은 제외되었는데 도세가 약한 충북만 포함됐다는 대학 관계자들의 말이었다. 부실대학으로 지정된 대학에서는 어떤 변명이든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럼에도 이런 주장들을 일반화시키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기사는 다른 의도를 보여준다. 여권 국회의원이 없어서 그렇다, 현 국회의원들이 아무런 역할을 못한다, 이런 점을 강조하기 위해 쓰여진 기사로 보인다.

학생들 야간 자율학습 원하지 않아

청주 지역 학생 374명을 대상으로 야간자율학습 관련 설문조사를 했더니, 66%의 학생들의 야간자율학습이 불필요하다는 답변을 했다고 중부매일 2면 <학생 75% “야간 자율 아닌 타율학습”>에서 전했다. 충북도의회 야간자율학습 실태 조사 연구단이 충북행정학회, 충북참여연대 등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 조사 결과 야간 자율학습을 원하지 않고, 만족하지 않는다는 답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희 도의원은 충북도교육청이 이번 실태 조사 결과를 수렴해 개선방안을 논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중부매일 9월27일자 2면

충북대 개교 60주년 맞아 학교 사료 전시

충북일보는 15면 <빛바랜 사진들 어느덧 역사가 되다>에서 충북대 개교60년 학교사 사료 특별전을 소개했다. 이 전시에는 충북대 제1호 석사 학위 증명서, 각종 사진, 학생들이 기증한 모자, 필기 노트 등이 전시된다. 충북일보는 충북대 만이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교육 그리고 문화사적 흐름을 아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9월27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충북MRO 사업 용두사미?>
충청타임즈 <충북지역사회 총체적 역량 의문>
충북일보 <세종시 첫마을 ‘학교대란’ 터지나>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6 09:46

충북대 구조개혁 대상 대학에 선정

교육과학기술부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지난 23일 38개 국립대 운영실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충북대학교가 구조개혁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오늘 신문들은 관련 기사를 주요하게 전했다.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충북대마저…지역대학 휘청>에서 서원대, 영동대, 극동대, 주성대 등이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에 선정된데 이어 충북대가 구조개혁 중점 추진 대학에 포함되어 자구책 마련에 분주하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 2면 <하루 아침에 구조개혁 대상 “납득 못해”>에서는 충북대의 분위기를 전했다. 충북대학교는 개교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 교과부 평가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충북대는 성명을 통해 “교과부가 일방적인 학생 수 기준에 의한 상대 평가로 하위 대학을 선정해 부실 대학으로 몰아가고 있고, 단순비교로 기계적인 평가는 졸속행정”이라고 주장했다.

▲ 중부매일 9월26일자 1면

총장 직선제가 문제됐다는데....

중부매일은 사설 <개교60주년 최대 위기 맞은 충북대>에서 구조개혁 대상에 충북대가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 평가지표보다 총장 직선제 수용여부를 결정적인 요인으로 삼았다는 것은 총장 간선제를 통해 국립대학을 정부에 예속시키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교과부는 평가 과정과 평가 결과 점수를 완전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총장직선제 문제, 충북대 억울하다>에서 이번 교과부 평가를 보면 총장 직선제 폐지를 수용한 대학들은 선정되지 않았다며, 총장직선제 폐지 여부가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추론할 수 있다고 밝혔다.

눈길끄는 기획기사

충청타임즈는 오늘 3면 <능력은 여전한데 사회는 퇴물 취급>에서 노인문제를 다뤘다. 충북지역의 노인인구와 일자리 현황, 은퇴 이후 노인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를 보도했다. 또 다른 지역의 노인 복지 대책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노인복지 정책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노인들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중부매일은 12면 <“무엇이 되느냐 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중요하죠”>에서 일본 아키타 산골학교 이야기를 전했다. 중부매일은 농산촌 지역의 학교 통폐합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데 오히려 공동체를 지향하는 작은 학교들의 움직임이 아이들의 교육과 마을을 살릴 수 있다며 작은 학교의 희망을 찾아보겠다는 기획의도를 밝혔다.

참 뜬금없는 정치 기사

오늘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내ᅟᅧᆫㄴ 4.11 총선 구도 바뀌나>에서 이인제 의원이 청주상당에서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나온다고 전했고, 청주 흥덕을 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들이 혀역 의원에게 도전하는 형국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모두 전망 기사다. 이인제 의원 출마설은 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에서 이 이의원이 충북에 주력하겠다고 한 발언을 두고 청주상당 출마설을 제기한 것이다. 또 흥덕을 선거구 총선 준비 정치인들의 움직임을 상세히 전하며 정윤숙 전 도의원과 오장세 전 도의원을 띄웠다. 신문 1면 톱기사를 소문과 일부 정치인 띄워주기에 과감히 쓰는 보도태도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다음은 9월2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충북대마저…지역대학 휘청>
충청타임즈 <매출 효자…활성화 ‘제몫’>
충북일보 <이인제, 청주상당 출마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3 09:53
국감에서 드러난 대학 등록금 현실

국정감사가 실시되고 있다. 충북과 관련한 소식들이 속속 보도되고 있다. 오늘 눈길을 끈 기사들은 대학생들의 학자금 관련 국감 자료 기사였다. 충북일보가 1면 <빚독촉 대학생 충북2천411명>에서 충북도내 대학생중 학자금을 제 때 갚지 못한 대학생이 2천411명에 달한다고 주광덕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 국감에서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했다. 충북일보는 2면 <학자금 대출 연체 급증>에서는 변재일 위원이 대학생 학자금대출 연체자 및 신용유의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연체가 지난 2009년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주광덕 의원이 발표했던 자료와 변재일 의원의 발표한 자료가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기사에서는 전하지 않았다. 그런가하면 충북도서관 지원예산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충북일보가 2면 <충북도서관 지원예산 ‘전국 꼴찌’>에서 전했다.

중부매일은 4면 <교원대, 기성회비로 돈잔치 ‘펑펑’>에서 주광덕 의원이 국립대 등록금 대비 기성회비 비율 현황을 발표했는데, 교원대가 등록금 전액을 기성회비로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기성회비가 국가 예산으로 편입되지 않아 대학이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국립대가 등록금 수입을 직원수당 편법지금 등 제 식구 챙기기에 펑펑 써대고 있다는 주의원의 주장을 전했다. 주의원은 교원대만을 지목해서 기성회비로 직원들에게 펑펑 썼다고 밝히진 않았다. 기사 제목만을 봐서는 교원대만이 잘못한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기사에서 더 상세하게 설명을 하던가, 제목을 신중하게 뽑았어야 했다.

한편, 식품의약안전청이 오송으로 옮겨오고 처음 국정감사를 받았다고 오늘 중부매일과 충북일보는 각각 1면 머리기사 <식약청 안전성 검증체계 뭇매>, <오송이전 3개 국책기관 첫 국감>에서 관련 소식을 전했다.

충주대-철도대 통합 승인

오늘 신문들은 충주대와 철도대의 통합이 한국교통대학교로 최종 승인됐다고 모두 1면에 보도했다. 오는 2012년 3월1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로 개교한다고 한다. 통합추진위원장을 맡았던 장병집 충주대 총장과 윤진식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 지지에 대한 감사와 지원을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신문들은 전했다.

충주시장 재선거 잘 해야 할텐데…

오늘 중부매일은 충주시장 재선거와 관련한 칼럼 2건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조승희의 세상읽기 <공천 밥상과 뒤풀이 밥상>에서는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에 대해 제발등을 찍은 한나라당이 뒤늦게 뒤풀이 밥상을 차렸지만 돌아올 수 없는 다리 위로 메아리만 칠 뿐이라고 빗댔다. 정구철 충주주재 기자는 데스크 칼럼 <충주시장 재선거, 관심가져야 한다>에서 출마후보들이 많아 유권자들의 선택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진정성을 보고 시장을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권자들의 책임을 강조한 것은 타당하지만 과연 유권자들이 후보들의 진정성을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지 걱정이다.

▲ 중부매일 9월23일자 15면

다음은 9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식약청 안전성 검증체계 뭇매>
충청타임즈 <道금고는 황금알? 이제는 속빈강정!>
충북일보 <오송이전 3개 국책기관 첫 국감>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2 09:44

거수기 전락 위원회 문제제기에 그치지 말아야

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들마다 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에 대해 의견을 듣거나 심의 의결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예전부터 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던 게 사실이다. 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에 명분을 만들어주는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혹독한 비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오늘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거수기 전락 계약심의위원회>에서 충북도의 건설분야 계약심의 위원으로 활동한 한 위원의 문제제기 내용을 보도했다. 문제제기를 한 위원은 전문성을 이유로 심의 위원으로 위촉됐지만 들러리로 전락했다고 고백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위원도 서면 심의 때 공무원이 찾아와 사인을 해달라고 부탁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 이 기사에서는 모 위원이 민선 5기 들어 계약심의위원회를 들러리로 만든 것 같아 기분이 상한다는 말도 전했다. 제보를 바탕으로 한 기사는 제보자의 의견 중심으로 기사 방향이 흐를 수 있다. 문제가 됐던 위원회 심의 과정을 보다 상세하게 파헤쳐 보도해주었으면 한다. 아울러 다른 위원회 역시 제대로 운영하는지 살펴봤으면 한다.


종편광고 영업 지역언론 타격

김은규 우석대 교수는 한국언론정보학회에서 지역미디어시장의 붕괴와 지역저널리즘의 위기를 주제로 발제하고 종합편성채널도입으로 인해 광고시장 경쟁과 지역언론의 경제적 위기, 친시장적 방송 콘텐츠와 지역 프로그램의 위축, 회사의 이익과 저널리즘 갈등의 심화 등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늘 충청타임즈가 8면 <“종편 광고영업 지역언론에 직접적 타격”>에서 기자협회보 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김교수는 정부광고 의존도가 높은 지역신문의 경우 정부광고 물량이 종편으로 빠져나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으며, 광고를 위해 기사를 광고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 회사의 이익과 저널리즘의 원칙 측면에서 갈등상황을 겪게 되고 결국 지역언론의 저널리즘 위기로 직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미디어연구소 조준상 소장 역시 지역신문의 경우 종편의 광고영업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한나라당에 유리한 편집

오는 10월26일 충주시장 보궐선거가 열린다. 한나라당 공천 갈등이 주요 뉴스로 연일 보도되더니 어제는 한나라당 필승결의대회가 열린 모양이다. 충북일보는 4면 <이종배 “윤진식과 함께 충주발전 이끌터”>에서는 정치면 톱기사로 4단 크기로 꽤 비중있게 한나라당의 필승결의대회를 사진과 함께 편집해 보도했다. 이 기사 아래에는 3단 크기로 <예비후보 사퇴한 이언구 “이종배 위해 백의종군”>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 출마를 고심했던 이씨가 다시 한나라당 후보를 위해 돕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지면은 철저하게 이종배 후보에게 유리하게 편집되었다. 민주당에서는 별다른 행사가 없었기에 한나라당만 부각시켜서 보도를 했다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신문들에 비해 유독 충북일보가 한나라당에 유리한 편집 태도를 보였다고 보여진다.


다음은 9월22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거수기 전락 계약심의위원회>
충청타임즈 <충북, 주류생산 전초기지 된다>
충북일보<“국회의정연수원 입지 밀실담합으로 선정돼”>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1 09:39

공예비엔날레 오늘 개막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유용지물을 주제로 옛 청주제초창에서 오늘 개막한다. 공예비엔날레는 오늘부터 오는 10월30일까지 약 40일간 펼쳐진다. 특히 이번 비엔날레는 연초제조창에서 펼쳐지는 아트팩토리형이어서 국내외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초대국가 핀란드전, 국제공예공모전 등에 총 65개국 3천여작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늬만 편의점 SSM 증가

대기업 SSM이 위탁가맹점 형태로 올해 5월까지 575%나 증가했다고 노영민 의원이 밝혔다. 충북일보는 5면 <‘무늬만 편의점’ SSM 1년새 575% 증가했다>에서 노영민의원이 대기업 SSM이 사업조정신청을 회피하기 위해 가맹점 형태로 SSM을 만들고 있고, 위장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노 의원은 롯데마켓 999는 편의점 형태로 편법 개점한 SSM이라며 법을 피해 사업조정제도를 빠져나가는 방법으로 대형유통업이 SSM에 진출하는 것에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충북일보 9월21일자 5면

한나라당내 여론조사 결과가 1면 톱?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후보난립…당내 경쟁자 조기정리>에서 한나라당 중부4군 당원협의회가 당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중부4군에서 총선에 나서려고 하는 한나라당 후보들의 인지도와 후보적합도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는데, 그 결과 경대수 한나라당 도당위원장이 다른 후보들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인지도와 적합도를 나타냈다. 현역 의원인 민주당 정범구 의원에게는 인지도 면에서 경대수 위원장이 낮지만, 한나라당 주자들 가운데에서는 제일 높게 나타난 것이다.

이를 두고 이런 여론 조사를 공개한 것은 공천을 대비해 후보난립현상을 정리하기 위한 게 아니냐는 분석을 실은 것이다. 맞는 말이다. 이 기사는 절대적으로 경대수 위원장에게만 유리한 기사다. 경대수 위원장의 힘겨루기 위한 전략을 충청타임즈가 분석하는 척하며 홍보해준 꼴이 됐다. 이런 기사를 왜 1면 톱기사로 보도했는지 의문이다.

한편, 충북일보는 10면 <택시운전 첫 월급 어린이 재단 기탁>에서 정우택 전지사가 택시운전으로 받은 월급 5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지난 6.2 지방선거때 정우택 전 지사에 노골적인 편파보도를 보인 바 있다. 여전히 정 전지사의 동정을 주요하게 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9월2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국회 의정연수원 강원도에 밀렸다>
충청타임즈 <후보난립…당내 경쟁자 조기정리>
충북일보 <충북지역 문화재 805건 전국대비 6.1% 보유율>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20 09:53
저축은행 충북은 괜찮나

7개 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저축은행들의 부실운영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다면 우리 지역의 저축은행들은 안전할까? 중부매일은 5면 <충북지역 한숨은 돌렸지만…>에서 충북지역의 경우 하나로저축은행이 그동안 BIS비율이 가장 낮았으나 지난해말 8%를 넘어섰고, 올해 들어 추가 부실 발생이 없어 경영지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또 청주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도 경영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내년 향후 지표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충북 불안심리 여전 ‘전전긍긍’>에서 충북지역 5개 저축은행들은 살아남았지만 불안은 여전하다고 전했다. 저축은행에 돈을 맡길 때는 BIS기준비율을 따져볼 필요가 있고, 이달 말에 지난 1년간 경영정보 자료가 공시되는데 이 자료를 참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9월20일자 5면

국감장에서 드러난 비리들

18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열리고 있다. 국정감사 때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지역의 여러 사안들이 드러난다. 신문들도 관련 소식을 집중해서 보도하고 있다. 국정감사 때만 잠깐 문제 제기하고 또 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식이어서 아쉬울 때가 많다. 그마저도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늘 충북일보는 3면 <충북지역 공직자들 왜 이러나>에서 충북도내 공무원 725명이 각종 수당 2억8천700여만원을 부당수령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지자체 각종 수당 부당지급 한수현황을 발표한 자료였다. 이밖에도 감사원에서 충북 공무원 12명이 근무시간이나 출장길에 상습적으로 카지노를 출입했다고 전했다.

충북지역 의원들이 발표한 국감 자료는?

중부매일은 2면 <충청권대학 81% “교직원 법정부담금 미납”>에서 변재일 의원이 전국대학 법정부담금 부담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청권 11개 대학이 법정부담금을 한 푼도 내지 않고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교직원의 보험금 마저 부담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홍재형 의원은 한국도로공사의 부채 문제에 대해 질타했고, 노영민의원은 정전사태가 국가의 위기관리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질타했다고 충청타임즈가 4면 <각 부처 현안 놓고 여야 공방 치열> 등에서 전했다.

다음은 9월2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혁신도시 ‘동상이몽’>
충청타임즈 <충북 불안심리 여전 ‘전전긍긍’>
충북일보 <연기군 땅값 상승률 비수도권 시군구 1위>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19 09:52
청주산단 피해액 47억원… 보상은 어떻게?

오늘 신문들은 지난 15일에 발생한 정전사태로 인해 청주산업단지의 피해와 보상 문제를 주요하게 보도했다. 중부매일 1면 머리기사 <청주산단 피해액 47억 정전대란 후유증 심각>, 충청타임즈 1면 <청주산단 230개사 47억 날렸다>등에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이 정전피해조사를 실시한 결과 230개 업체에서 47억6400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고, 정부에서 정전피해보상지침을 마련하고 보상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예고 없는 단전에 회사 존폐 위기>에서 태양광발전판 1차소재 생산업체 한 회사의 피해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갑자기 전기가 끊기면서 모든 시설이 멈췄는데, 냉각기가 작동하지 않아 폭발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위기의 순간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날 이 회사는 정전상태로 직접 피해액만 20억원, 영업손실 비용까지 합친다면 40억원 가량의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 중부매일 9월19일자 1면

대규모 피해 보상은 어떻게?

충북일보는 2면 <산업체 엉망진창 국민들 화들짝…보상은?>에서 대규모 피해 보상이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정전사태가 발생한 지난 15일에는 한국전력은 면책 조항을 들어 손해배상 책임을지지 않는다고 했지만 정부가 피해보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한전에서도 갑자기 입장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정전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들은 모두 정부차원의 보상을 요구했다. 한편, 충북경실련도 피해사례 접수에 나섰으며 집단 소송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충청타임즈 문종극 편집국장은 충청논단 <정전사태, 석고대죄하라>에서 계획된 정전임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기에 국민들이 더 화가 나는 것이라며, 기본 수칙만 지켰어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수암골 주민들은 괴롭다

청주 수암골 주민들이 드라마세트장 건설을 반대하고 나섰다고 충청타임즈가 오늘 1면 머리기사 < 청주 수암골 명소화 ‘제동’>에서 전했다. 주민들은 주민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 대책없이 드라마 촬영을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졌지만 실제 주민들이 생활환경이 개선되거나 마을에 실질적인 혜택이 없었으며, 오히려 촬영당시 피해가 더 컸다는 것이다.

충청타임즈 4면 <청주시, 개선요구 번번이 무시>에서 수암골 주민들이 그동안 참아왔던 불만을 드라마 촬영거부로 표출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이 청주시에 여러차례 개선을 요구했지만, 주민들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신을 키웠다고 전했다. 또 주민들에게는 피해만 돌아가고 외부에서 들어온 상업건물주들만 이득을 챙기는 꼴이라고 덧붙였다.

연지민 기자는 데스크의 주장 <수암골이 심상찮다>에서 “부의 급속한 유입은 수암골을 달라지게 했다”며 “ 부가 끊임없이 부를 챙기는 사이 가난한 이들은 더 궁지로 몰리고 이 불쾌함을 주민들은 진입금지라는 수단으로 자기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9월19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청주산단 피해액47억 정전대란 후유증 심각>
충청타임즈 <청주 수암골 명소화 ‘제동’>
충북일보 <예고 없는 단전에 회사 존폐 위기>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16 09:27

어제 한국전력이 전력 사용량 예측에 실패하면서 순환정전에 나섰다가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정전으로 교통신호가 작동하지 않아 교통혼란을 초래했으며, 전국의 가정, 공장, 식당 등 영업하는 곳곳마다 큰 피해를 가져왔다. 충북지역에서도 도내 10만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제한돼 큰 불편을 겪었다고 신문들이 모두 1면 머리기사로 전했다.

다음은 9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때 아닌 전력난 도심 마비>
충청타임즈 < 불시 계획정전…충청권 ‘올스톱’>
충북일보 <사상초유 ‘정전대란’에 아찔>

정전대란 피해 많았다

충북일보는 1면 머리기사 <사상초유 ‘정전대란’에 아찔>에서 청주산업단지에 정전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했고, 교통혼잡과 금융기관 마비 등으로 피해를 봤으며, 20여곳에서 엘리베이터에 고립돼 구출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도 1면 머리기사 < 불시 계획정전…충청권 ‘올스톱’>에서 피해상황을 전하며 시민들이 한전의 전력관리에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서는 원활한 전력공급을 위해 30분식 순환 정전을 실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충북일보는 1면 <원인 알고보니…수요량 예측 실패가 부른 人災>에서 날씨에 따른 전력 수요량 예측이 빗나가 공급 부족에 따라 정전사태가 났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9월16일자 1면

후원금 받아서 금배지 만든 송광호 의원

국민일보가 국회의원 전원의 정치자금 지출 내역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해 입수한 자료를 공개했다. 충청타임즈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충북지역 국회의원들의 정치 자금 사용 내역을 분석해 다시 보도에 나섰다. 충청타임즈는 1면 <홍보는 대폭 공부는 찔끔>, 2면 <순금배지 제작·동료후원·차량렌트> 등에서 세부적으로 살폈다. <홍보는 대폭 공부는 찔끔>을 보면 충북도내 국회의원들은 정치자금을 대부분 홍보비와 인건비, 사무실 유지에 사용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사용처를 밝힌 것도 눈길을 끌었다. 송광호 의원은 후원금으로 순금 배지를 제작해 착용했으며, 홍재형 의원은 이시종 지사와 한범덕 시장에게 각 500만원씩을 후원했다.

어떤 충주시장을 뽑아야 할까

오늘 충청타임즈와 충북일보는 각각 주말에라는 칼럼과 사설을 통해 충주시장 후보들의 덕목으로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충청타임즈는 <한나라당의 공천 갈등을 보는 시각>에서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들의 이전투구를 보면서 자괴감이 든다며, 도덕적으로 절대로 나와서는 안될까지 시장을 하겠다고 벼르는 꼴을 보니 그들이 자질을 있는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충북일보는 사설 <충주시장의 첫 번째 덕목은 도덕성>에서 공천 갈등으로 충주가 선거 열기에 휩싸여 뒤숭숭한 분위기라며 지역민들은 후보자 한사람한사람의 도덕성과 능력 등을 살펴보고 제대로 투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1/09/15 09:55
갑자기 등장한 몰링족 기사 그 뒤엔?

오늘 신문들은 경제면에 몰링족이 몰리고 있다는 기사를 실었다. 중부매일 5면 <지방 복합쇼핑몰에 몰링족 몰린다>, 충청타임즈 3면 <‘단순 쇼핑NO’ 충청권 몰링족 등장>, 충북일보 5면 <청주대농지구 ‘몰링족’ 몰린다> 등의 기사다. 기사 내용을 보니 모두 같은 내용이다. 몰링족은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 쇼핑과 오식,레저 등의 활동을 말하는데, 지웰시티몰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어 현대백화점 개점과 함께 상권 확대가 되면 몰링이 가능해진다고 보도했다. 한마디로 지웰시티몰을 광고하는 기사다.

문제는 이 기사들이 과연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인가 하는 점이다. 분량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기사 내용이나 인용한 취재원이나 모두 똑같다. 같은 내용의 기사를 어떻게 한날 똑같이 경제면 톱기사로 편집까지 비슷하게 보도할 수 있는 걸까. 이 기사들에는 모두 기자이름이 표기 되어 있지만 정말 기자들이 쓴 기사일까 하는 의심이 간다. 신문들이 광고를 대가로 이런 홍보성 기사를 싣는 것은 비일비재한 일이니 그러려니 해야 하는 것인가.



참 웃기는 한나라당

10.26 충주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탈당하는 등 공천 갈등을 겪는다는 보도가 있었다. 어제 윤진식 의원은 “탈당 또는 출당 조치된 인사들의 복당과 재입당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충청타임즈가 5면 <‘내홍’ 한나라 화합 이루나> 등에서 전했다. 세상에 이런 정당이 정말 있을까. 공천에서 탈락해도 탈당하면 그만, 탈당했어도 다시 복당하면 그만이라는 걸까. 한나라당 행태가 정말 실망스럽다. 공천에 대한 원칙도, 탈당과 복당에 대한 원칙도 없는 그런 정당임이 확인된 셈이다.

한편, 충청타임즈는 1면 <與 공천파동 …학연도 끊었다>에서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과 충주시장 후보로 나선 예비주자들의 학연을 운운하며 공천갈등으로 학연마저 끊어버리는 비정한 선거로 전락했다고 보도했다. 학연을 강조하며, 흥미 위주로 공천 갈등을 보도하는 바람직하지 않은 선거보도다.

다음은 9월1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복지예산 증가폭 지방재정 압박>
충청타임즈 <與 공천파동 …학연도 끊었다>
충북일보 <시정질문 1년 넘도록 ‘고작 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