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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31 09:36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가 4대강 사업 논란에 휘말리고, 주민들의 민원으로 지연되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고 오늘 신문들이 전했다. 다음은 관련 기사다.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 관련 건설사들 입장에 선 신문들

충청타임즈 1면 머리기사 < 저수지 둑 높임공사 ‘반납위기’>, 중부매일 7면 < 저수지 둑 높이기 지역경제 일조>, 충북일보 6면 <건설사들 “경제부터 살려야”> 등에 따르면, 지역내 건설업체들이 그동안 4대강 사업에 참여를 못했고, 그나마 기대를 걸었던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마저 취소 위기를 맞고 있어 아쉬워한다는 것이다. 건설협회에서는 지방비 사업이 아니라 국고로 추진되는 사업을 반납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국고로 추진되는 사업은 무조건 받아들여라?

이들 기사들은 한마디로 국고로 추진되는 사업은 무조건 받아들여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지방 예산을 쓰는게 아니니 손해날 것 없다는 식은 말 그대로 건설사의 입장일 뿐이다. 우선 사업 타당성부터 따져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주민들이 왜 반대하고 있는지도 살펴봐야 할 것이다.

충청타임즈 < 저수지 둑 높임공사 반납위기>에서는 “저수지 둑 높이기 공사는 국고로 추진되는 사업이며, 안정적인 농업 용수 확보와 노후 저수지의 재해 위험 방지, 하천의 건천화와 수질악화 방지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입증됐음에도 4대강 사업 논란에 포함되면서 논쟁에 휩싸였다”고 했다. 이 기사에서는 “ 충북도 4대강 공동검증위원회에서도 백곡저수지 외에 다른 저수지에 대해서는 반대의견을 내지 않고 있다”면서, “인근 주민들의 집단성 민원으로 부각되면서 애초부터 사업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됐다”고 전했다.

   
  ▲ 충북일보 8월31일자 6면  
 


주민들이 반대하는 이유도 제대로 따져봐야

한편, 충북일보 기사 <건설사들 “경제부터 살려야”>에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상황이 좀 더 자세히 소개됐다. 기사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은 농경지 수몰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토지보상을 현실적으로 받기 위해서, 수몰로 인한 생활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또는 사업 자체를 반대하기 위해서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민보다는 건설사 입장 대변에 더 적극

충북일보 기사를 제외하고는 다른 신문들은 주민들이 왜 반대하는지보다는 사업을 놓칠까 전전긍긍하는 건설사들 입장을 대변하는 데 더 적극적이다. 충북일보 역시 기사 제목에서도 건설사들에 대한 편파성을 드러냈다. 중부매일의 경우는 ‘저수지 둑 높이기 지역경제 일조’ 라는 기사 제목을 쓰고 있다.

4대강 반대에 나선 충북도의원들

충북도의회 일부 의원들이 4대강 사업 공사를 잠정 중단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공동검증위원회 결과에 따라 공사 중단과 사업 취소 및 변경을 할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들은 4대강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시종 지사와 다른 입장이어서 주목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8월31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충북도 공직자 ‘서울, 서울로’>
충청타임즈 < 저수지 둑 높임공사 ‘반납위기’>
충부일보 < 오창 로하스파 사업주 ‘야반도주’>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30 10:13

김태호 자진사퇴, 충청출신 총리 하마평?

김태호 국무총리후보자가 지난 29일 전격 자진사퇴했다. 김태호 총리 후보자 외에도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내정자, 이재훈 지식경제부장관 내정자도 사퇴의사를 밝혔다.

김태호 후보의 사퇴 이후 새로운 후임총리 인선작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 충청타임즈는 1면 < 정우택 ․이완구 다시 하마평>이라는 기사를 싣고 정우택 충북지사와 이완구 전 충남지사, 김진선 전 강원지사 등이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후임 총리 후보자로는 김황식 감사원장와 이석연 전 법제처장, 김진선 전 강원지사,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와 호남 출신의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특보가 거명되고 있다.

가능성이 있는 사실을 기사화하는 것인지, 충북정가의 바람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 지역에서만 통하는 하마평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국 사범대학 평가 결과 발표 보니

전국 사범대학 평가가 발표됐다. 충북지역 대학들은 충북대와 교원대가 B등급을, 청주대와 서원대가 C등급을 받았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45개 사범대과 49개 일반대학교직과정, 40개 교육대학원을 대상으로 전임교원 확보율, 교원임용률, 연구실적 등을 평가 분석한 결과 C등급을 받은 대학은 1년이내에 재평가 뒤 개선되지 않으면 입학정원의 20%를 감축하는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

입주자 대표회의에 비리의혹 잇따라?

충청타임즈는 오늘 1면 머리기사 < 무관심 틈타 비리 대물림?>에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비리대물림 관행을 고발했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장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비리를 덮기 위해 차기 회장을 만들어내는 수법의 비리대물림 관행이 있다는 것이다. 해당기사에서는 상당구 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비리 내용이 소개됐다.

비 많이 내려 무심천 하상주차장 물에 잠겨

지난 29일 충북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고 이에 따른 피해도 발생했다. 충북일보 3면 < 30분간 43mm …물 폭탄 맞은 청주>에서는 청주지역에 29인ㄹ 낮 12시40분부터 35분동안 43mm 비가 내려 무심천 하상도로와 하상주차장에 주자쵀 있던 차량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8월30일자 1면  
 


다음은 8월30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이 < 공주대 충남대 A 목원대 충북대 교원대 B>
충청타임즈 < 무관심 틈타 비리 대물림?>
충북일보 < 무상급식․현안 예산 ‘지워사격’ 요청>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27 09:49

100년전 8월22일 대한제국과 일본이 합병조약을 맺은 날. 우리 민족에게는 치욕의 날이다. 오늘 중부매일과 충북일보가 경술국치 100년을 기념한 기획 보도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일제 자원침탈, 강제 동원 노동 충북서도 확인

충북일보는 1면 < 곳곳에 묻힌 한 맺힌 울음소리>에서 충북지역 강제동원 희생자들 실태를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일제의 자원수탈 가운데에는 탄광, 광산, 금광등이 있었는데 충북도 493곳이나 됐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국내작업장 동원현황은 지난 6월 자유선지당 이명수 의원이 처음 공개해 알려지게 됐으며, 피해자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런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는 같은 면 <“얼어죽을 품삯은 무슨…사람만 죽어 나왔지”>에서는 영동군 월전광산에서 일했던 강태윤 할아버지로부터 당시 상황을 듣고 있다. 강할아버지는 당시 중학생이었으며 강제노동에 시달렸다고 증언했으며, 지난날을 덮어버리려고만 하지말고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8월27일자 1면  
 


"친일하지 말라 "는 절절한 외침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죽을지언정 친일을 하지 말라”>에서 1910년 8월29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홍범식이 경술국치 100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 소개된 홍범식의 유서에는 “ 기울어진 국운을 바로 잡기에는 내 힘이 무력하기 그지없고 망국노의 수치와 설움을 감추려니 비분을 금할 수 없어 스스로 순국의 길을 택하지 않을 수 없구나. ....아들아 너희들은 어떻게 하던지 조선 사람으로 의무와 도리를 다하여 빼앗긴 나라를 기어이 되찾아야 한다” 는 내용이 담겨있다.

   
  ▲ 중부매일 8월27일자 1면  
 


과거사 정리 없이 미래 없다

경술국치 100년 의미와 과제를 짚는 충북대 사학과 박걸순 교수 글이 충북일보 2면 < 국치 100년, 그 의미와 과제>에서 소개됐다. 박교수는 일본이 발표한 간 나오타 담화에는 진정성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선총독부가 강탈해 간 조선왕실의궤를 돌려주겠다는 것을 반환이 아니라 인도라고 표현한 부분에서도 분명히 드러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이 일본 총리의 담화를 진일보한 노력으로 평가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일본의 담화문은 진일보한 노력이 아니라 침략의 본질을 호도하고 중대한 침략 관련 현안을 외면한 채 우리를 또다시 능멸한 불쾌한 이벤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교수는 국치를 깨끗이 씻어내려면 역사 정리가 필연이라며 과거사 정리는 법적 시효가 없는 역사적.민족적 심판이라며 과거사를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26 10:27

블로거 간담회 들어보셨나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모든 시민이 자신만의 미디어, 매체를 갖고 있습니다. 블로거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뉴스가 기존 매체들이 만들어내는 뉴스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정치전문 블로거들이 백악관에도 출입할 만큼 그 지위를 인정받고 있다합니다. 정해진 부수를 찍는 신문보다도 더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파워블로거들도 참 많습니다.

블로거 간담회는 어떤 주제를 갖고 블로거들이 모여서 함께 토론을 벌이고, 취재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예가 정치인과의 간담회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체제를 만드는 회사 태터앤미디어는 지난 2007년부터 정치인들과 블로거 간담회를 주최해 많은 블로거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각 정당의 대표들이나 유명인들을 블로거들이 인터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역에서는 경남도민일보가 운영하는 갱상도블로그에서 도교육감과의 블로거 간담회를 연 적이 있습니다.

   
  ▲ 지난 2009년 3월 태터앤미디어주최로 열렸던 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와 블로거들 간담회 사진 (출처:젊은영님 블로그)  
 

블로거 간담회 왜 필요할까.

우리는 지방정부가 어떻게 행정을 펼치고 있는지, 제대로 잘하는 지를 주로 언론을 통해서 봅니다. 그러나 지역언론에 대한 무관심은 지방행정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언론이 독점해온 정보를 바탕으로 제대로 잘하고 있는지를 판단하기가 애매합니다. '기존 언론'의 보도가 왜곡된 것인지 아닌지 확인도 어렵습니다.

여러분들이 많이 보신다는 신문 ‘조선’, ‘중앙’, ‘동아’에 지역뉴스가 얼마나 나오는지 아세요? 통계를 내보니 사설로는 지역이야기를 3%정도 다루고 있다합니다. 전국 면, 충청,강원 면으로 묶여 나오는 지면에도 한 두꼭지 정도 뉴스가 전부입니다. 충분하지 않죠?

그렇다면 지역 돌아가는 사정을 우리는 어떻게 파악해야 할까요?  우리 지역 의제들이 어떻게 다루어지고 있고, 내 삶을 좌우하는 정책들이 어떤 과정을 거치는 것인지 제대로 알 필요가 있습니다. ‘무관심’으로 적당히 넘어갈 일이 절대 아닙니다. 매체 환경이 달라졌는데, 언제까지 기자들이 생산해내는 뉴스에만 의지해야 할까요?

물론 아주 관심이 많고 열성적인 시민들이라면 행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할 테지만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블로거 간담회를 제안합니다. 지역의 블로거라면 누구나 참여해 질문을 던지고 답변을 받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도지사나 시장이 트위터를 개설하는 등 직접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나서고 있습니다. 소통을 원하는 쌍방이 함께 자리를 만드는 것, 그리 어려운 일 아닐테지요?

블로거 간담회를 제안합니다!

도지사나 시장을 만나 지역현안을 따져 묻는 게 기자만의 특권인 시대가 아닙니다. 우리도 할 수 있습니다. 지역블로거들과 함께 자치단체장도 만나고, 지역의 유명인사들도 만나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습니다. 형식 까다로운 언론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도 자유롭게 풀어보고, 속사정도 들어보면 어떨까요?

우선, 이시종 도지사를 블로거 간담회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곧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 블로거들을 모시겠습니다. 

지역블로거들과의 간담회 제안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25 09:48

오송첨복단지 성공하려면…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토론회가 어제 열렸다. 신문들은 관련 기사를 모두 1면 머리기사로 실었다.

다음은 8월25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글로벌 경쟁력 확보 투자 확대”>
충청타임즈 < “주무부처 총리실로 일원화해야”>
충북일보 < 내년도 예산 확보 저조 오송 첨복단지 ‘비상등’>

이 토론회에서는 무엇보다 오송 첨복단지 성공을 위해서 투자 확대가 필요하며, 정부창구를 국무총리실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홍진태 오송첨복단지진흥재단 설립준비단장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토론회 관련 기사는 대체로 홍단장이 발표한 내용을 요약하는 수준에 그쳤다.

한편, 충북일보 1면 머리기사 < 내년도 예산 확보 저조 오송 첨복단지 ‘비상등’>에서는 오송첨복단지 연구시설 장비구입 및 운영비 예산 반영액이 저조하다고 전했다. 충북도가 697억원의 정부 예산을 건의했는데, 현재 심의중인 부처 반영액이 435억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 박연차게이트, 스폰서 의혹 등 부인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충청타임즈 5면 < 발뺌하던 김태호, 도우미․관용차 결국 인정>, 중부매일 5면 < 김태호 “7천만원 금품수수 사실이면 사퇴”>에서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의 국회인사청문회 내용을 전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김태호 후보자가 은행법을 위반했으며, 박연차게이트 연루 의혹, 세금탈루 문제 등이 집중 거론됐으나 부인했고, 도청 직원을 가사도우미로 쓴 것과 부인의 관용차 사용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발로 뛰는 고발 기사들 눈길

사회 곳곳의 문제를 고발하는 현장 기사들은 언제나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북일보는 3면 < 충북도․청주시, 수년째 악취문제 ‘쉬쉬’>에서 청주권광역쓰레기매립장과 청주시자원화에서 수년째 발생하고 있는 악취와 관련해 충북도와 청주시가 근본적인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면 < 9천만원짜리 친환경 화장실…알고보니 ‘푸세식’>에서는 수름재 카플주차장에서 9천만원을 들여 화장실을 조성했지만푸세식과 별다를바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고발보도했다. 친환경 방식이라지만 청소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휴지 분해에 대한 대책도 세우지 않았다는 점 등을 짚었다.

중부매일은 3면 < 오창 원룸촌 불법개조 성행>에서 오창읍 양촌리에 원룸이 계속 생겨나고 있는데 건축주가 임의로 가구수를 늘리는 불법 대수선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 충북일보 8월25일자 3면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24 09:40

광화원 원생들 해외 탐방길에 교통사고

충북광화원 원생들과 후원인들이 백두산 탐방길에 올랐다가 관광버스가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광화원 원생들은 시각장애인들이다. 이들은 후원인 도움을 받아 첫 해외여행을 나섰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후원인 고달수씨가 사망했으며, 광화원 직원등 4명이 중상을 당했다. 다행히 원생들은 약간의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한편, 사고를 당한 이들은 항공편 예약이 어려워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 중부매일 8월24일자 3면  
 


광복 60주년 맞아 떠난 여행길

중부매일은 3면 < “ 넓은 세상 보여주려다…”>에서 이번 여행을 어떻게 떠나게 됐는지를 상세히 소개했다. 사고로 숨진 후원자 고씨가 조선족과 우리 역사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 보다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여행이라는 것.

반면, 충북일보 1면 < “ 우리 아이들 눈도 안보이는데” 발동동>에서는 “ 광화원측에서 사상자가 후원자가 아니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졸자 절반이상은 일자리 찾아 외지로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어제(23일) 충북지역 인적자원 현황 및 활용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오늘 중부매일은 1면 머리기사 < 대졸자 절반 이상 ‘타지역으로’>에서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분석해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충북지역 고학력 청년층 인적자원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충북청년층 실업률도 전국 실업률 보다 높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청년 실업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충북일자리 창출 문제와 대응책> 기획 시리즈를 보도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충청타임즈 역시 한국은행 충북본부 발표 내용을 기사화했다. 1면 머리기사 < 14년새 6만5000명 ‘외지로’>에서 “지역일자리 창출 최대과제는 청년층 고용촉진에 두어야 한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8월24일자 1면  
 

다음은 8월24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대졸자 절반 이상 ‘타지역으로’>
충청타임즈 < 14년새 6만5000명 ‘외지로’>
충북일보 < “ 우리 아이들 눈도 안보이는데” 발동동>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23 10:00

정부기관과 공공 기관등의 지방이전이 확정된 모양이다. 정부가 세종시 이전기관 변경고시를 발표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2일 KDI, 국토연구원등 모두 17개 기관을 세종시 이전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총 11개 기관도 충북혁신도시로 이전이 확정됐다. 신문들은 모두 1면에 관련 기사를 보도했다.

   
  ▲ 충북일보 8월23일자 1면  


세종시 설치 특별법 제정이 급선무

세종시 변경고시가 이루어진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세종시 건설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종시 설치 특별법 제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충북일보가 2면 <‘세종시 설치 특별법’ 제정 급선무>에서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 제정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간 미묘한 입장차를 보이기도 했다며 단일한 대안을 마련해 한 목소리를 내 세종시 완성의 완결을 촉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폭염,열대야 …늦더위 언제까지

오늘은 처서다. 그러나 여전히 덥다. 올여름 청주는 폭염과 열대야로 무더웠다. 이같은 폭염의 원인으로 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충북일보가 1면 <밤으로 낮으로 …열받네>에서 전했다. 중부매일도 1면 < 오늘 처서 …꺾일줄 모르는 폭염․열대야>에서 청주지역에서 7월말부터 8월까지 20여일간 열대야 현상을 보여 시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오늘 비가 내리겠지만, 25일부터는 다시 폭염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란다.

한편, 도시의 열섬현상으로 벌집 출연이 자아지고 있다고 중부매일이 3면 < 열섬현상 도심 ‘벌들의 공습’>에서 전했다.

무심천 하상도로 어떻게 할까

무심천 하상도로를 철거하자는 시민단체의 주장과 철거 이전에 대안이 필요하다는 교통관련 기관단체 사이 입장차가 뚜렷한 가운데 신문들도 해법을 내놨다. 충북일보는 사설 < 애물단지 된 무심천 하상도로>에서 “무심천 수변 공간은 청주시민의 쉼터로 변해가고 있다”며, “ 하상도로 콘크리트 구조물을 걷어내고 그곳을 수변공간,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청주시민 삶의 질은 한층 높아질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무심동로의 개설등 대체 교통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부매일 역시 사설 < 무심천 하상도로 통제, 대안마련이 먼저>에서 “ 무심천을 하천으로서 온전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면서도, 하상도로 통제나 철거를 위해서는 청주시민들의 여론을 들어봐야 한다며 하상도로에 따른 부작용이 얼마나 큰지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상도로를 없애려면 우선 무심천 동로의 완전 개통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8월23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오송 제2단지 답보 언제까지>
충청타임즈 < Again 최고 로드숍…변화 시동>
충북일보 < KDI등 17개 공공기관 세종시 이전 최종 확정>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17 09:48
오송바이오메디컬그린시티(오송메디컬시티)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오늘 신문들이 주요하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송메디컬시티는 정우택 전 지사가 추진했던 사업인데, 당시 사업을 제안했던 BMC가 더 이상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구조가 발생해 사업을 포기하게 됐다고 발표했다는 것이다.
▲ 중부매일 8월17일자 1면  


이시종 지사 때문에?

이렇게 되자 신문들은 이시종 지사가 오송메디컬시티 사업에 적극적이지 않았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나섰다. 중부매일 1면 <오송메디컬시티 결국 무산>에서 “ 6.2 지방서거로 충북도 수장이 이시종 지사로 바뀌면서 급제동이 걸렸다” 며, “ 외국 자본의 성격과 국제 병원의 효용성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타당성 검증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도 2면 < 민선 5기의 소극적 태도 ‘난맥상’>에서 이시종 지사가 타당성 검증을 지시했고, 지역교수 등으로 구성된 검증위원회가 구성돼 사업성과 미국병원 유치 가능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에 나선 상태라고 전했다.

왜 타당하지 않는지도 밝혀야

이시종 지사로서 전임 지사가 추진하던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은 필요한 부분이다. 검증위원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이유를 들어 타당성이 없다고 봤는지부터 살펴야 할 텐데 기사에는 그 부분이 나와 있지 않다. 마찬가지로 사업추진업체가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지만, 구체적으로 왜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는 찾을 수 없다.

정우택 전 지사 선거용 사업이었나

정우택 전 지사가 오송메디컬시티 사업을 발표할 때 지역언론은 정우택 지사의 발표 내용을 그대로 받아쓰기에 바빴다. 당시에도 사업의 타당성 등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지난 1월22일 지역신문들은 1면 머리기사 등으로 보도했다. 충북도가 오송첨복단지를 의료, 헬스, 교육으로 특화된 3개의 복합타운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형태로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특히 충북일보는 1면 < ‘오송 메디컬 시티’ 그랜드플랜 발표>에서 “ 충북도가 최대 치적인 오송 첨복단지가 도민들 뇌리속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그랜드 플랜의 탄생 원인이고, 도가 문구하나하나까지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받는 등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의 이 기사는 정우택 도지사가 오송 그랜드플랜 계획을 정치적으로 활용했음을 단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는 셈이다.

실제 정 지사는 지난 2월 이 대통령의 충북방문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충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메디컬그린시티 조성 등의 전제조건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면서 조기 지정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떻게서든 임기내에 경제자유 구역 지정을 받길 원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던 것이다.

무조건 받아쓰는 지역언론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사업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대부분 그냥 받아 쓴다. 무조건 발표 내용을 그대로 받아 쓰고 아니면 말고 식 보도는 위험하다. 오송메디컬시티 사업 무산에 대한 책임 공방에 언론도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다. 사업 추진 가능성과 타당성, 검증 역할도 언론의 몫이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16 09:56
비 피해 많았다

지난 주말 내내 충청지역에 비가 많이 내려 피해가 많았다. 중부매일 1면 < ‘주말 장대비’ 충청권 피해 속출>등에서는 이번 비로 주택 침수와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있었으며, 도로 붕괴와 토사 유출로 차량 통행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비는 내일까지 계속 될 전망이다. 충북일보 1면 < 내달까치 최대 2개 태풍 한반도 영향>에서는 “9월까지 태풍 1~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겠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8월16일자 1면  
 

제빵왕 김탁구 세트장만 특별 대접?

충청타임즈는 3면 <비난 부른 ‘제빵왕 김탁구’ 특별 대접>에서는 토목공사 현장과 청주시 소유 시유지에서 흐른 토사로 도로 전체가 진흙으로 덮여 주민들의 원성을 샀는데 다른 곳은 제쳐드고 김탁구 촬영장 진입로만 긴급 복구했다는 것이다. 새벽부터 민원을 넣고 기다린 주민들은 나몰라라 했다는 것.

광복절 특사들의 바람을 1면에?

광복절 65주년을 기념한 특별사면에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도 선거사범, 뇌물수뢰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단체장들과 정치인들에 대한 특별 사면이 이루어졌다. 김종률 전 국회의원, 유봉렬 전 옥천군수, 김문배 전 괴산군수, 한창희 전 충주시장이 그들이다.

이들이 사면을 받기는 했지만, 범죄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충북일보는 오늘 1면 < 충북 前 공직자 4명 특사 포함>d[서 이들이 사면된 내용을 전하면서 “충주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 강단에 서고 싶다” 는 등 그들의 바람을 전했다. 죄를 저질러도 특별대우를 받는 것은 왜 일까? 정치인들이기에?

전국소년체전 충북 3위, 30년만에 최고 성적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이 3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이 성적은 1973년부터 1979년까지 7연패를 달성한 이후 30년만에 가장 좋은 성적이란다. 충북선수들은 종목별로로 5명이나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중부매일은 사설 < 충북의 체육영재들이 자랑스럽다>에서 “ 7연패의 화려한 금자탑 뒤에 부작용도 적지 않았다”며, “ 학습권이 무시되고, 선수들의 생년월일 변경등 무리수가 있었다”고 밝혔다. 7연패 뒤 사그러지는 분위기속에서 3위를 한 것은 기적이라며 이는 모두 어린 선수들의 피와 눈물과 땀의 결실이라고 칭찬했다.


다음은 8월16일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LS 네트웍스에 매각>
충청타임즈 <우선 협장사 선정 ․MOU 내주 실사 …연말쯤 인수>
충북일보 < 말없는 다리 밑 ‘역사’는 흐른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8/13 09:23

충청타임즈가 오는 15일 창간 5주년을 맞는다.



충청타임즈는 오늘 13일에 창간 5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창간특집 기사를 선보였다. 그 가운데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는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충청타임즈는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는 달라야 한다라’는 주제와 ‘지방자치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지역 대학의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에게 의견을 들었다며, 1면 머리기사 < 공급위주 -> 분권화 시급>, 2면 < 정당공천제 폐지․ 脫 중앙정치 한 목소리>에서 소개했다.

지방자치제도 변화 필요해

이들 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주장은 지방자치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방자치제도의 문제로는 정당공천제, 지방의회 역량 부족, 중앙정부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권한과 재정 이양 미진 등이 꼽혔다. 또한 지방의회의 핵심기능인 감시견제 기능이 소홀했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었다고 소개했다. 전문가들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지방분권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재정 자립으로 중앙정치 벗어나야

충청타임즈는 행정, 의회, 교육 세 분야에 대한 해설 기사도 3,4면에 함께 배치했다. 3면 행정 분야 < 중앙정치로부터 독립 … 재정 자립 이뤄야>에서는 민선 20년을 맞은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에 재정적으로 종속됐다고 전했다. 충북도내 재정자립도도 평균 33.7%에 불과하며, 재정자립도가 10%대의 자치단체도 5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단체의 경우는 관행 행정의 한계 속에 갖혀 있기 마련이라며 예산 소모형 행정에서 자립성을 강화하는 내성을 길러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질적인 주민참여가 어려운 점도 문제로 꼽혔다.

패거리 정치가 아니라 생활 정치로

의회문제에서는 4면 < 주민 삶의 질 향상 최우선 …생활정치 실현>에서 패거리 정치 문화를 구태로 꼽았다. 지방의회 원구성에서부터 유리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각 정당이 갈등을 빚고 있다며, 이런 패거리 정치문화 때문에 주요 쟁점 사안마다 당론으로 의원들을 옭아매 여야 갈등이 세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야 간의 갈등 외에도 지방정부 단체장과 의회 사이의 세 싸움도 계속 나타난다며, 민선 5기 지방자치 성패는 행정 권력과 의회권력 사이의 소통과 합의구조를 여하히 만들어 내느냐에 좌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는 틀 속에서 거시적 정치이슈가 아닌 우리 삶의 질과 직결된 생활이슈를 다루는 지방자치가 되어야 하며, 의원들이 지역현안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