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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31 09:35
[6.2 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교육감,교육의원 선거 중요해
2010년 05월 31일 (월) 09:26:1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여론조사 함정서 진정한 후보 찾자

충북일보 1면에 특별기고 < 여론조사 함정서 진정한 후보 찾아야> 라는 남기헌 충청대 교수 글이 실렸다. 남교수는 “ 선거초반 경쟁적인 여론조사 발표는 선거판이 결정된 것처럼 지나친 비약과 유추가 난무했고, 스포츠 중계하듯이 결과를 발표하고, 인위적인 재해석 보도를 해서, 마치 선거결과를 이끌고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한다”며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남교수가 밝힌 여론조사의 문제점을 살펴보자. 첫째는 표본추출의 문제이다. 모집단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표본을 선정해야 하지만 전화번호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모집단의 특성과동 떨어진 결과가 나온다는 것이다. 둘째, 10%대의 전화응답률은 부실한 여론조사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는 점, 셋째, 설문조사기관들이 통계적으로 인정되는 표본의 최소인원만을 선정하고 있어 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점, 넷째 오차범위 내에서 차이는 통계학적 의미가 없는 수준인데 통계학의 용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왜곡될 수 있다는 점, 다섯째 여론조사의 시기로 현직 후보자가 우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밴드왜건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남교수는 여론조사는 참고자료일 뿐이라며 여론조사가 마치 선행된 투표결과인양 발표하여 유권자들의 선택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 충북일보 5월31일자 1면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중요해

중부매일은 사설 < 교육감․교육의원 선거가 중요하다> 를 싣고 교육감․교육의원 선거 중요성을 강조했다. 중부매일은 “ 지역사회가 모든 아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일때 지역은 발전하는 것” 이라며, “ 아이의 미래가 달려있는 이번 교육감․교육의원 지방선거를 외면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주장했다.

중부매일은 또 1면에 < 로또 당선 안된다>를 싣고 묻지마 투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유권자들이 선거공보물을 보고 후보자의 공약과 정책, 경력과 능력을 꼼꼼히 살핀 뒤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8 09:50
[6.2 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부정적 선거보도 안돼
2010년 05월 28일 (금) 09:34:00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6.2 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후보와 정당간의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론은 선거의 부정적인 모습에 대해 대안 없이 단순 보도해서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혐오감을 갖게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런데 연일 상대 후보 흠집내기에 치중하거나 정당들의 공방전에 대해 무조건 받아 쓰고 있는 형편이다.

민주당 한나라 돈봉투 살포 고발

오늘 신문들은 민주당 충북도당이 한나라당 제천단양지구당 고위간부가 김동성 군수후보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 100만원을 건넸다며 증거와 함께 이를 고발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측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한 것이다. 신문들은 민주당의 기자회견, 이에 대한 한나라당의 입장을 전하는 데 그쳤다.

   
  ▲ 중부매일 5월28일자 3면  
 
도지사 후보들도 연일 흠집내기?

충북일보는 2면 < 지사 후보 TV토론회 정책 대결은 없었다>에서 지사 후보들이 상대방의 흠집내는데 열을 올렸다며 토론회 내용에서 오고 간 공방 내용을 그대로 전했다. 공방 내용만 전하지 말고 TV토론회의 내용에 대한 평가나 대안이 제시되었으면 한다. 기사 끝부분에 “ 토론회를 지켜본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가 더 좋은 정책을 갖고 있는지 늦은 밤까지 토론회를 시청했으나 결국 서로 헐띀는 모습만 봐 씁쓸했다고 말했다” 라고 덧붙였다. 이왕이면 선거보도기사에서는 취재원을 정확하게 밝혀주는 것이 필요하다. 토론회를 지켜본 유권자들은 이라고 막연하게 지칭하게 되면 기자의 평가를 윤색해서 보도하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갖게 하기 때문이다.

후보들 말 그대로 전하는 게 무슨 소용있나

한편, 정우택 지사후보는 중소상인 유권자 연합에서 SSM 규제법을 무산시킨 한나라당 후보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는 기자회견에 이시종 후보가 참석한 것을 두고 충주시장 시절에 대형마트를 입점시켜 재래시장을 고사위기에 내몰았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사는 충북일보가 2면에 일단기사로 < “이시종은 대형마트 절친” 정우택, 이후보 행보 비난>, 충청타임즈 3면 < 정우택 캠프 “이시종 대형마트 허용” >등에서 간략하게 보도되었다. 정후보의 말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 셈이다. 기자라면, 정우택 후보가 도지사를 맡고 있을 당시 SSM 정책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했는지부터 살펴보는 게 맞는 게 아닌가 싶다. 후보가 한 말이라고 다 그대로 중계해주는 보도에 유권자들은 오히려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도 있다.

춤추는 여론조사 보다는 정책으로 판단해야

충청타임즈 남경훈 편집부국장은 시론 <춤추는 여론조사>에서 각 종 여론조사가 제각각 이라며 여론의 변화를 감지해 내기도 힘들뿐더라 조사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무엇보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책과 공약 인물을 보고 꼼꼼한 선택을 하자고 강조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7 10:05
[6.2 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세종시 수정 찬성자들 낙선대상
2010년 05월 27일 (목) 09:53:32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교육감 후보들 보수, 진보 성향 뚜렷

중부매일은 청주CBS와 주최한 충북교육감 후보 토론회를 1면과 7면에 실었다. 1면 머리기사 < 교육현안 보수- 진보 성향 뚜렷>에서는 세후보들이 무상급식, 고고연합고사 부활, 수능성적 공개 등 현안에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고고연합고사 부활에 대해서 김석현 후보는 반대하지만 정책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되 반영비율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이기용 후보는 찬성입장을, 김병우 후보는 연합고사 시행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충청타임즈가 4면 <충북엄마들 “ 김병우 후보 지지”> 라는 사진 기사를 싣고 충북 엄마 2539명이 김병우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전했다.

   
  ▲ 중부매일 5월27일자 1면  
 
시민사회의 후보 평가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 등에서는 세종시 수정 추진을 찬성하는 5명의 낙선운동 대상자를 발표했다. 남사우 한나라당 청주시장 후보, 김호복 한나라당 충주시장 후보, 김동성 한나라당 단양군수 후보, 임각수 무소속 괴산군수 후보, 정광섭 한나라당 진천군수 후보가 대상이다.

민노총 충북본부도 도지사 후보에 대한 정책질의 결과를 발표하고 “ 전교조와 공무원 노조의 탄압에 대해서 법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답변한 정우택 후보가 노동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정부와 같은 견해를 갖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충청타임즈 10면 <정우택 50․ 이시종 70․김백규 95점>에서 전했다.

KBS, MBC 여론조사 결과도 1면에

충북일보가 1면에 <정우택 ‘9%p 앞섰다>, <이기용 독주 굳히기>, 중부매일이 1면에 <정우택 후보 9.2%p 앞서> 등에서 KBS와 MBC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실었다.

세종시 수정안 청와대 지시 받아 홍보

충청르네상스21 이걸재 충남대표가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로부터 지시를 받아 세종시 수정안을 억지 홍보해왔다고 밝혔다. 충청타임즈는 5면 < “정부지시, 세종시 수정안 억지 홍보”>를 싣고 이같이 전했으며,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4면 <북風 노風 이어 세종시風 부나>에서도 관련소식을 전하며 이번 양심선언의 배경에 충청르네상스21의 상임대표로 선정된 박모씨가 대통령의 사면복권이 이루어지지 않자 등을 돌렸다는 후문이 있다고 전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6 09:55
[6.2 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제대로 뽑자
2010년 05월 26일 (수) 09:42:17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제대로 뽑아야 한다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신문들은 유권자들의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설과 칼럼 등을 싣고 있다. 한인섭 충청타임즈 사회부장은 데스크의 주장 < 줄투표․ 분리투표>에서 “줄투표나 묻지마 투표는 결국 유권자들의 무게만 가볍게 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 고 강조했다. 같은면 충청논단 < 갑이냐 을이냐>에서도 강태재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역시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4년내낸 을의 처지로 지내야 한다며 주인노릇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부매일도 사설 < 뽑고 후회하는 일 없어야 한다>를 싣고 후보자를 잘못 선택한 피해는 유권자들에게 돌아오기 마련이라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자고 강조했다.

   
  ▲ 중부매일 5월26일자 사설  
 

전교조 민노당 후원 교원 징계에 충북교육감들 입장 차 드러내

중부매일 3면 < 정치활동 교원 중징계…충북교육감 후보 입장 차 뚜렷>에서는 최근 정부가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냈던 교사들에 대해 해임,파면 등 중징계를 하기로 한 것에 대해 김석현, 이기용 후보는 불가피한 일이다라는 입장이었으며, 김병우 후보는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정우택 당선위해서 쓰는 기사?

윤진식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7월 충주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고 신문들이 전했다. 충북일보는 한발 더나아가 윤진식의 역할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확대해석하고 나섰다. 충북일보 2면 <‘북풍’ ‘노풍’ 에 이어 ‘윤풍’ 부나>에서 윤씨의 출마선언으로 정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며, 정우택 지사 후보측에서는 윤실장이 지방선거에 어떠한 형태로든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서는 “ 윤실장이 깃발을 꽂고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면 충주에서 정후보의 지지율을 견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쓰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들의 이야기라지만 충북일보가 이런 기사를 쓰는 배경은 무엇일까 의아심을 갖게 한다.

   
  ▲ 충북일보 5월26일자 2면  
 


CJB여론조사 결과 또 1면에

CJB여론조사 결과를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청주․제천시장 ‘초박빙’>, 중부매일 1면 <청주․제천․보은․단양 오차범위내 접전> 등에서 전했으며, 충북일보는 4면 <청주․제천시장 여전히 ‘안갯속’>, < 이시종, 선두와 격차 5%대로 좁혀>에서 전했다. 충북일보는 기사제목으로는 이시종을 강조했지만, 작은 기사 제목으로 ‘정우택, 당선가능성은 2배이상 높아’ 라고 뽑았으며, 기사에서도 “정우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선두를 달리고 있고, 당선가능성도 민주당 이시종 후보보다 2배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써 편파성을 드러냈다.

   
  ▲ 충북일보 5월26일자 4면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6 09:54
[6.2 지방선거여론조사보도모니터]여론조사 보도 왜 이렇게 하나
2010년 05월 25일 (화) 13:46:38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최근 일부신문들의 여론조사 결과보도가 선정적 경마식 보도로 이어지고 있다. 언론사는 선거일전 6일부터 선거일 투표마감시각 까지 선거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해서는 안된다. 선거일전 6일 즉 28일 이후부터는 여론조사 보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20일 이후부터 최근까지 여론조사 결과들이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보도를 그대로 인용해 보도하는 신문들의 보도태도가 특정 후보에게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신문들은 타언론사들의 여론조사 결과를 1면 머리기사 등으로 주요하게 보도했다. 지면을 살펴보자.

정우택 후보에게만 유리한 여론조사 보도

충청일보는 1면 머리기사 < 염홍철․ 정우택․안희정 황금분활>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 선거가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의 황금분활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전했다. 아직 선거결과가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황금분활이라는 단정적 제목을 사용하고 있어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 충청일보는 지난 18일자 1면 <"염홍철,정우택, 안희정 1위">에서도 방송 3사와 동아일보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1위라는 표현을 쓴 바 있다.

   
  ▲ 충청일보 5월25일자 1면  
 

충청일보는 오늘 25일자 5면에 <충북도지사 1위 정우택 ‘압도적’> 이라는 기사를 싣고 25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정우택 후보가 이시종 후보를 앞섰다고 전했다. 이 기사는 여론조사 결과를 표로 편집해서 보도했으며, 이 같은 결과가 “정책공약인물대결이 본격화되면서 후보진영의 중심전략이 유권자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분석했다.

   
  ▲ 충청일보 5월25일자 5면  
 
충북일보 역시 1면에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 정우택 -이시종 지지율 격차 ‘최대 12%p'>라는 기사를 실었다. 각 언론사들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한 것이다. 충북일보는 정우택, 이시종 두 후보의 지지율을 비교해가며 지지율 차이에만 주목해서 보도했다.

   
  ▲ 충북일보 5월25일자 1면  
 

여론조사의 기본도 지키지 않아

충북일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 보도를 전하면서 정우택 후보에게 유리한 편집 태도를 보였다. 기사들을 살펴보면, 5월10일자 2면 < 충북지사 정우택 교육감 이기용 ‘중간선두’>, 11일자 2면 < 정우택 예비후보 여론조사 선두 유지>에서 CJB에 이어서 MBC, KBS가 여론조사 한 결과에서도 정우택 후보가 이시종 후보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틀 연속으로 정우택 후보가 여론조사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못 박아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지난 18일자 1면 < 여론조사 들쭉날쭉…유권자들 혼선>에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는 것처럼 했지만 분석 보다는 이제 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표까지 편집해서 강조해서 다시 한번 보도하는 식이었다.

특히 충북일보는 여론조사 기본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보도하고 있어 더욱 문제다. 충북일보는 그동안 여러 차례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단 한번도 여론조사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제공을 하지 않았으며, 제대로 된 해설기사도 보도하지 않았다. 오로지 지지율 수치만을 기사화했을 뿐이다.

교육감 지지율 부동층에 대한 해석은 아예 없어

신문들의 여론조사 보도에 있어 또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교육감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율 보도이다. 교육감 후보 지지율에서는 부동층이 상당히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언론들이 부동층에는 주목하지 않은 채 이기용 후보의 우세에만 주목하고 있다.

충청투데이는 오늘 1면 머리기사로 < 충북 교육감 이기용 ‘독주’>를 실어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했다. 충청투데이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은 충북 5백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8%였다. 충청타임즈도 오늘 1면에 <충북교육감 선거 ‘이기용’ 독주>에서 여론조사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실어 이기용 후보에 유리한 편집 태도를 보였다.

   
  ▲ 충청투데이 5월25일자 1면  
 
응답률도 제공안하는 여론조사 믿을 수 있나?

이들 신문들은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버젓이 1면에 게재했으며, 기사 제목에 있어서도 특정후보에게 유리할 수 있는 ‘압도적’ ‘독주’ ‘1위’ 등의 단정적인 표현을 쓰고 있으며, 일부 신문들은 아예 여론조사의 기본적인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또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보도에 있어서도 설문 내역이나 응답률 등을 지면이나 홈페이지 어디에도 제공하지 않고 있어 문제다. 응답률이 낮은 여론조사의 경우 실제 여론이 어떤 것인지 파악할 수 없다는 점에서 조사의 신뢰성 문제될 수밖에 없다.

지지율 여론조사 머리기사 보도 제한해야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이승선 교수가 최근 발표한 <지방선거와 언론의 역할>에서는 후보지지도 여론조사는 뉴스에서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머리기사로 보도해서는 안되고 후보 지지도 수치가 절대적이라는 인상을 주는 표현을 사용치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우리 언론이 실시하고 있는 대부분의 여론조사들은 후보의 공직 적합성과 능력에 대한 평가각 아니라 단순히 특정 시점에서 후보의 인기도 측정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론조사를 중요하게 보도하는 것은 제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의 투표 경향을 알려주는 절대적 참고 자료라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언론중재위원회에서 밝힌 선거기사 심의기준에서도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해석에 있어 경쟁집단간 차이가 표본오차 한계 이내인 경우 단정적 표현을 해서는 안되고, 해설 기사는 그 조사의 전제 여건과 현저히 다른 여건을 가진 상황에 대해 그 조사 결과를 임의로 적용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여론조사 보도는 많은 사람들이 흥미 있어 하는 보도이며, 또 부동층인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정확하지도 않은 조사 결과 때문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가 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아예 투표를 포기하거나, 혹은 될 사람 밀어주자는 식으로 투표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지지율만 묻는 여론조사는 바람직하지 않다.

그런데 우리 지역 신문들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도 아닌 타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1면 등에 선정적으로 보도하면서 특정 후보를 밀고 있는 듯한 인상마저 주고 있어 안타깝다. 독자도 무시하고, 언론의 기본 저널리즘도 무시한 채 특정후보에게 줄서기를 한다면 독자로부터의 신뢰를 얻기 어렵게 될 것이다. 가뜩이나 지역주민들로부터 외면받는 현실에서 여론조사 보도로 지역신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5 09:42
[6.2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충북일보, 노골적인 정우택 띄우기
2010년 05월 25일 (화) 09:29:22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충북일보, 노골적인 정우택 띄우기

그동안 여러차례 충북일보가 정우택 후보에 우호적인 보도를 하고 있다는 지적을 해왔다. 오늘 충북일보는 1면에 < 정우택 -이시종 지지율 격차 ‘최대 12%p'>라는 기사를 실었다. 각 언론사들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전한 것이다. 충북일보는 정우택, 이시종 두 후보의 지지율을 비교해가며 지지율 차이에만 주목해서 보도했다.

타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보도하면서 여론조사의 기본적인 정보 (조사기관, 모집단, 조사방법, 조사시기, 표준오차 범위 등)도 밝히지 않고 그냥 기사를 쓰고 있다. 제목에서 최대 12% 격차가 난다고 강조함으로써 정우택 후보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기사가 되고 있다. 이런 기사를 1면에 버젓이 실어 강조하는 충북일보의 보도태도가 한심스럽다. 충청타임즈 역시 1면에 <충북교육감 선거 ‘이기용’ 독주>라는 기사를 충북일보와 마찬가지로 여론조사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실어 이기용 후보에 유리한 편집 태도를 보였다.

여론조사 결과는 중부매일도 1면에 실었다. 중부매일은 KBS 여론조사 결과를 1면에 < 충북지사 정우택 후보 선두 이시종 후보에 7.9%p 앞서>에서 전했다. 중부매일은 여론조사 정보를 함께 전해 그나마 나았다.

   
  ▲ 충북일보 5월25일자 1면  
 


바람 선거 안돼

오늘 충북일보와 충청타임즈가 사설과 데스크의 주장을 통해 각각 선거와 바람에 대해서 다루었다. 충북일보는 “아직 투표할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에서는 정치적 바람에 휩쓸릴 공산이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바람에 의한 선거는 무책임하다고 강조했다. 각 당이 정책대결, 인물론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충청타임즈 남경훈 편집부국장도 <선거와 바람>에서 6.2 지방선게에 강력한 북풍과 노풍이 등장했다며 이런 바람을 부추기고 있는 여야 정치권에 문제가 있다며 선거를 통해 후보들을 검증해야 하지만 바람에 가려 묻지마라식으로 투표할 비율이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후보들도 공약은 없고 기호만 있는 선거운동에 매달리고 있는 현실이라며 우리 동네 공약 한가지라도 갖고 나온 후보를 선택하자고 강조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4 13:16
[6.2지방선거5차방송모니터보고서]박근혜 효과 왜 강조하나?
2010년 05월 24일 (월) 11:11:33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모니터 대상 : KBS 청주 9시 뉴스, 청주MBC 뉴스데스크, CJB청주방송 종합뉴스
모니터 기간 : 2010년 5월 13일 ~ 5월 19일

방송3사 모두 13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뉴스를 편성하였다. 그리하여 등록현황, 경쟁률을 제시하였고 나아가 결정된 후보들의 공약과 비전을 소개하면서 보도를 진행하였다. 이번 모니터 기간 동안에는 20대의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KBS의 정책 비교 보도 등이 눈길을 끌었다. MBC의 ‘유권자가 주인이다’ 기획시리즈 보도에서도 지적장애인의 투표 문제 등을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모니터에서도 지적했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양당구도 보도행태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큰 정당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그 행태가 너무 치우쳐 있는 느낌은 지울 수 없었다. 또한 후보들의 공약을 보도하는데 있어서 형평성이 어긋난 것도 눈에 띄었다.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 중요성 강조해달라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감이나 교육의원 후보에 대해서 잘 모르는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가 정당과 무관하다는 점도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모르고 있다. 그렇다보니 투표용지 게재 순위만이 강조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 15일 스승의 날이라며 KBS와 MBC가 각각 <얼굴알리기 분주>(함영구 기자), < 교육표심 잡아라>(이병선 기자)에서 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보도해 그나마 도움이 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한 감이 있다.

CJB는 지난 18일부터 교육의원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교육의원 후보들 얼굴 알리기를 위한 출마의 변을 방송하기도 해 좊은 시도로 평가되었다. 하지만 단순히 교육의원의 경력을 보여주고 어떠한 식으로 일하겠다는 화면은 유권자로 하여금 후보를 선택하는데 있어 결정적 요소를 보여주지 못했다. 보도 내내 뚜렷한 정책의 비교 없이 단순히 좋은 수사로만 자신을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마지막으로 교육의원 제 2선거구는 후보가 4명인데도 불구 2명만 조명함으로써 형평성에 어긋났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한두번의 보도로 언급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다. 방송이 나서서 적극적으로 교육감,교육의원 선거의 중요성, 정당과 무관하다는 점을 강조해 투표용지 게재순서에 유권자들이 영향 받지 않게 해줬으면 한다.

   
  ▲ KBS청주 9시뉴스  
 

박근혜 효과? 불필요한 기사였다

CJB는 18일 <박근혜효과 표심잡나>( 황현구 기자)에서 뜬금없이(?) 박근혀 효과를 강조했다. 보도내용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친박계라는 점이 강조됐으며, 미래연합 후보들과 박사모 회원들의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미래연합 후보를 밀어야 한다”, “박근혜 적통이다”라는 표현 들이 전달됐다. 이 기사는 이번 주에 보도된 가장 나쁜 기사로 선정되었다. 그 이유는 계파정치를 조장하고 박근혜씨 의도와 상관없이 표심몰이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우택 후보의 화면을 제시함으로써 한나라당이 강조되었다는 점이 문제로 꼽혔다.

20대 투표 참여율 중요, 20대는 모두 대학생?

CJB는 19일 < 투표율 하락세 심각>(조상우 기자)에서는 투표율 하락세와 관련하여 20대의 무관심을 보도하였다. 보도와 함께 무관심에 대한 원인진단과 해법을 찾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왜 그런지 설명을 하지 않았고 어떻게 투표율을 높일 것인지 제시하지도 않았다. 또한 20대의 무관심을 설명하면서 대학의 전경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20대가 대학생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학생은 대부분이 20대 이지만 20대가 모두 대학생이 아닌 점을 간과하고 있다. 자칫 투표율 하락은 대학생 탓 이라는 잘못된 인상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17일 < “이제성인”…첫 투표>(조상우 기자)에는 성인식과 관련지어 새네가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생각을 물어 보도한 점은 좋았지만, 기자의 클로징 멘트에서 ‘88세대’라는 부정확한 표현을 썼다. 88만원 세대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청주 청원통합 각 당간 유사점을 지적하여 보도

KBS는 16일 <통합 한 목소리>(범기영 기자)에서는 청원군수 후보자 공약을 비교하면서 청주 청원통합에 대한 주장도 함께 보도했다. 하지만 정당들이 모두 통합에 찬성하는 점을 보도하여 유권자들이 차이점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다. 이럴 때는 비슷한 점 보다는 차이점을 보여줘야 유권자가 더 비교하기가 쉽지 않았을까 하는 점이 지적되었다. 기자는 클로징 멘트에서 “통합 원칙에는 공감하면서 세부 방법론에서는 차이가 있다”고 말하였지만 기사를 보면 세부방법이 어떻게 다른지 알 수가 없었다.

도지사 후보, 토론회 아전 인수식 해석 문제

15일에는 CJB에서 도지사 방송토론회가 열렸고 16일에 보도가 되었다. CJB는 16일 <굳히기 뒤집기 추격>이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하였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토론회 직후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했고 민주당 이시종 후보는 지지도가 상승하여 정우택 후보를 추월했다고 했으며,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지지율이 두 자리로 상승하여 추격발판의 입지를 다졌다고 했다. 하지만 토론회 직후 각 후보별 지지도는 차이는 미미했으며, 이런 아전인수식 해석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되었다.

후보 육성 발언 강조 괜찮은가?

선거보도를 보면 선거운동을 하는 후보들의 발언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는 경우가 많다. 선거운동의 현장감도 전달되고, 후보들이 주장하는 발언을 안방에 있는 시청자에게 직접 전달한다는 장점도 있을 수 있겠지만, 문제가 되는 발언들이 그대로 방송된다는 면에서는 위험스러운 측면이 많다. 후보들이 언제나 공정하고, 이성적인 발언만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 정우택 후보를 비롯해서 한나라당 후보들은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를 밀어달라는 말을 하고 있으며, 민주당 측에서는 충청도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감정에 호소하는 발언들이 자주 나오고 있다.

지난 19일 MBC의 < 내일부터 선거전 돌입>(이병선 기자)에서는 정우택 후보가 이시종 후보를 직접 겨냥하며 야당 후보 심판론을 강조했다고 보도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정우택 후보의 발언 “ 출마할 명분 없는 사람이 시장하다가 국회의원 하다가 지사하겠다고 한다”는 내용이 그대로 전달됐다. 상대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 발언이다.

투표 못하는 지적 장애인 언급 눈길

18일 MBC에서 <투표 못하는 지적 지적장애인> (김대웅기자) 보도는 눈에 띄었다. 지적장애인 대상의 제도마련이 필요하고, 눈높이 맞춘 홍보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언급되었다. 선거와 관련하여 소외된 계층을 주목한 것은 좋은 점으로 평가되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4 13:15
[6.2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
2010년 05월 24일 (월) 10:00:44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북풍? 노풍? 바람에 기댈 수 없어

지난 20일 정부는 천안함 사고원인이 북한의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발표했고, 오늘 (24일)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갖기로 했다. 한편, 지난 23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모제가 열리기도 했다. 언론들은 이번 지방선거에 북풍, 노풍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사라고 보도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충청타임즈는 1면 머리기사 < 北 규탄․ 北風 안돼․ 무대응>에서 충북지사 후보들의 천안함 사고 원인 발표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한나라당 정우택 후보는 가해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진보신당 김백규 후보는 선거에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한 부실한 조사 결과 발표라며 정부의 대국민 사과를 주장했으며, 민주당에서도 지방선거에 악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충북일보는 24일자 1면 < 북풍․노풍 보다 큰 변수는?>에서 “ 천안함 사건은 보수층을 중심으로 한 안보심리가 작용하면서 여당에게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청남함 사태는 여당에게 유리하고, 노풍은 야당에게 유리한 소재가 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지만 지지계층 투표율에 승패가 갈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부매일도 24일 1면 머리기사 < 부동표 잡기에 당락 달렸다>에서 충북지사 선거와 청주시장 선거는 부동층 향배가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후보들 비방전 어떻게 봐야 할까

20일부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들간의 공방도 치열해지고 있는 모양이다. 오늘 신문들은 충북지사 후보들간의 비방전에 대해서 보도했다. 충청타임즈 3면 <전력 들추기 ․말꼬리 … 비방전 가열>, 충북일보 2면 < 페어플레이는 어디로… 도지사 선거, 비방전 치달아>, 중부매일 4면 < 내거티브 VS 정책선거 대조적> 등 기사를 보면, 정우택 후보의 이시종 후보에 대한 인신공격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충북일보 기사에서는 “북한이 남한과 전면전쟁도 불사하겠다고 협박하는데 이후보가 쌀지 원을 하겠다니 북한의 전쟁미를 공급하겠다는 것인가“라고 했으며, 충청타임즈 기사를 보면 ” 이 후보의 뻔뻔함과 오만함은 도지사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임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등의 비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시종 후보는 정후보가 축산단체장들 모임에 참석해 지지선언을 강력하게 압박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비방전 내용에 대해서 유권자나 독자들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후보들이 인신공격과 비방전에만 몰두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 정치혐오감을 갖게 될지 우려도 된다.

한편, 교육감 후보들도 토론회에서 상대방의 출신지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인 모양이다. 지역연고를 강조하거나 상대방 후보를 깎아내려 득을 보겠다는 후보들의 태도에 대해 언론도 보다 적극적인 비판이 필요해보인다.

   
  ▲ 중부매일 5월24일 4면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20 10:11
[6.2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유권자도 선거운동 할 수 있다
2010년 05월 20일 (목) 09:29:26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오늘부터 공식선거운동, 유권자도 선거운동 할 수 있어

오늘 20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오늘 신문들은 공식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며 각 정당과 후보진영의 선거일정과 함께 판세전망과 관련된 소식들을 1면에 실었다. 충청타임즈 1면 < 열전 13일 스타트 …충북 혼전> 에서는 “ 대형 변수들 때문에 지역 이슈들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투표율에 따른 승패문제가 부각되고 있고, 박근혜 지원 등 전통적 선거방식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부터 유권자들도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중부매일 1면 < 유권자도 선거운동 할 수 있다>에서는 19세 미만 선거권이 없는 자나 공무원, 외국인등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선거운동을 할 수 있지만, 각종 친목행사는 개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직도 지역감정에 기대는 후보가 있나

중부매일 4면 <‘출생지 논란’에 할말잃은 김병우 후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청주 MBC 주최 교육감 토론회에서 김석현 후보측이 김병우 후보에 대해서 경북에서 태어났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고, 이에 대해 김병우 후보측이 출신지로 상대후보를 인신공격하는 것은 부도덕한 행태라고 대응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충북매니페스토 네트워크도 이에 대해 김석현, 이기용 후보측에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을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

중부매일 외에 다른 신문들은 두 후보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충청타임즈는 3면 < 충북교육감 후보 ‘출신지’ 공방>에서 두 후보간의 공방 내용을 전하면서 오는 21일 열리는 후보토론회에서 또 연출될지 관심사라고 전했다. 충북일보도 3면 < 김석현․ 김병우 출신지 놓고 설전>에서 두 후보가 서로 비난하고 나섰다고 공방 내용을 전했다.

   
  ▲ 중부매일 5월20일자 4면  
 

중부매일 “선진 선거문화 제시하겠다”

중부매일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소중한 한 표가 지역발전을 좌우하나며 잘못된 선거풍토를 개선하고 선진 선거문화를 제시하기 위해 바른 선거, 바른 투표 기획시리즈를 연재하겠다고 밝혔다. 오늘 1면 < 지도자 따라 지역 흥망>에서는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과 함께 도덕적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posted by 충북민언련 2010/05/19 09:56

[6.2 지방선거보도일일브리핑]정운찬세종시 행보 수도권 표 위해?
2010년 05월 19일 (수) 09:33:46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정총리 세종시 행보는 수도권 표심 자극 위한 것

충청타임즈 안병권 부국장은 데스크의 주장 < 정총리의 세종시 행보>에서 정운찬 총리가 세종시 문제에 다시 불을 지폈다며 수도권을 향한 선거운동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경향신문을 통해 정총리가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세종시 수정안에 반대했을 것이라고 충청지역 기자들과 만나서 말했다고 보도된 바 있다. 총리실에서는 “수정안의 장점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지만 잠잠하던 세종시 수정안을 다시 꺼낸 것은 수정안이 불거지면 수도권에서 여권의 표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 아니냐고 해석했다.

정총리와의 간담회 참석했던 기자의 변

충북일보 김홍민 기자는 기자의 창 < 정확한 보도의 중요성>에서 경향신문의 보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6일 충청권 국회출입기자들과 정운찬 총리가 오찬을 하면서 세종시 수정안이 좋은안이라 생각한다면서 충청도에 살았다면 수정안에 반대했을 것 같다. 내용은 아주 좋은 데 너무 많이 바뀌니까 속는 마음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김 기자는 정운찬 총리의 이같은 발언이 해당주민들이 원안과 수정안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를 못하고 원안 사수 입장이 돼버렸다는 의미로 해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은 경향신문 보도로 정총리가 앞뒤가 다른 사람으로 비춰졌다며 언론은 사실을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는 점을 일러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왜 충청권 기자들은 정총리와의 기자간담회 내용을 제대로 보도하지 않았던 걸까.

   
  ▲ 충북일보 5월19일자 6면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경향신문 5월15일자 1면 머리기사<“나도 충청서 산다면 세종시 수정안 반대”>에서는 정운찬 총리가 충청지역 일간지 서울주재기자 7명과의 오찬 자리에서 "나도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월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문제를 전격 지시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는데 나만 바보가 됐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한 참석자가 "정부에서는 (충청도에서) 수정안 지지여론이 원안고수 측보다 더 높다고 하는데 지역 '밑바닥' 민심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하자 정 총리는 "주민들의 심정을 이해한다. 나도 지금 충청도에 살고 있었으면 당연히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될 것 같자 총리실에서 비보도를 요청해왔다는 것이다.

   
  ▲ 경향신문 5월15일자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