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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10/13 09:56
중부4군 재보선 보도 소지역주의 전망만 보도되고 있어
2009년 10월 12일 (월) 21:42:59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오는 10월 28일 치러지는 재보선과 관련해 처음으로 각 후보들에게 현안을 묻는 보도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청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지난 11일 < 현안 후보 의견은?>(신미이 기자) 이라는 꼭지에서 후보들에게 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혁신도시 추진과 세종시 추진 문제, 괴산 증평 통합 문제 등을 묻고 그결과를 보도했다.

   
  ▲ 청주MBC 뉴스 인터넷 홈페이지 화면  
 

지금까지 재보선 관련 보도는 한나라당의 공천 결과와 공천 후유증, 민주당 등 각당의 선거 후보 결정 소식이 주를 이루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후보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각 당 별로 정책이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도 있지만, 지역언론들의 재보선 관련 기사는 4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어느 후보에게 유리하느냐만을 따졌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처음으로 정책 보도가 선보인 것이다.

보도내용을 살펴보면, 각 후보들은 이번 선거에 대해서 지역일꾼을 뽑는 장과 이명박 정권에 대한 심판 등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종시에 대해서는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가 원안 추진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혁신도시 추진 문제에서도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이 조속한 추진 등의 입장을 밝힌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괴산군의 통합 요구로 논란이 되고 있는 괴산 증평 통합 문제에 대해서는 대부분 후보들이 입장을 유보하거나,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와 무소속 김경회 후보만이 반대입장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주MBC의 재보선 현안 후보 의견을 묻는 보도는 후보들의 동정 중심의 보도가 아니라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의견을 언론이 먼저 묻는 형태를 띄어서 바람직한 보도태도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한꼭지내에서 각각 현안에 대한 입장만이 밝혀졌을 뿐이고, 그 후보가 어떤 관점에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인지에 대한 배경이 제시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다.

다음은 MBC < 현안 후보 의견은? > 기사 원문이다.

이번 주 집중조명에서는 중부4군 보궐선거 후보들에게 공약과 괴산.증평 통합 등에 대해 물었습니다. 대상은 출마를 선언한 후보 가운데 원내 의석을 가진 당 후보와 기존 선거, 여론조사에서 10%이상 지지를 받은 후보를 중심으로 했습니다.

먼저,이번 선거를 어떻게 규정하는지 물었습니다.

한나라당 경대수 후보는 지역일꾼을 뽑는 장으로, 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충청홀대 심판, 자유선진당 정원헌 후보와 민주노동당 박기수 후보도 정권 심판에 비중을 뒀고,무소속 김경회 후보는 충북 자존심을 회복하는 선거라고 밝혔습니다.

핵심 공약으로 경대수 후보는중부신도시 성공을 , 정범구 후보는 충청고속도로 건설을 정원헌 후보는 도로 철도 확충을 , 박기수 후보는 쌀값 안정을 김경회 후보는 교육명문 특구를 제시했습니다.

충북 혁신도시 정상 추진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 물었습니다.

경대수 후보는 원안의 조속 추진을, 정범구 후보는 통폐합 기관 유치를 꼽았고, 정원헌 후보는 정부의 추진 의지, 박기수 후보는 수도권 규제완화 철회, 김경회 후보는 이전기관의 발뺌 저지라고 답했습니다.

핵심 쟁점의 하나인 내년 지방선거전 괴산 증평 통합에 대해서는 찬성한 후보가 없는 가운데 박기수, 김경회 후보가 반대한다고 밝혔고, 경대수,정범구,정원헌 후보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세종시에 대해서는 이전 기관이 모두 옮겨가야 한다고 정범구,정원헌,박기수,김경회 후보가 답했고,경대수 후보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기초 단체장,의원 정당공천제는 박기수 후보는 유지,정원헌,김경회 후보는 폐지,경대수,정범구 후보는 입장을 유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거전략을 물었습니다. 경대수 후보는 지역민의 소리를 듣겠다고 밝혔고, 정범구 후보는 인물론을 내세우겠다고 답했습니다.정원헌 후보는 충청도 기반 정당 부각,박기수 후보는 노동자 농민 이익 대변, 김경회 후보는 고향을 지키는 의원상 부각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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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충북민언련 2009/10/13 09:55
[충북뉴스브리핑] 공천후유증 보도 막장 분위기
2009년 10월 13일 (화) 09:40:23 충북민언련 cbmedia@hanmail.net

세종시 백지화 추진?

오늘 신문들은 1면 머리기사나 주요기사로 한나라당내 수도권 출신 의원들의 세종시 이전 계획을 백지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충청권의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10월13일자 충북지역 일간지들의 1면 머리기사 제목이다.

중부매일 < 여 ‘세종시 백지화’ 비밀리 추진>
충청타임즈 < 어디 출마해야 하나…지방의원들 노심초사>
충북일보 <'가시밭길‘ 걸은 첫걸음>
충청일보 < 한나라, 세종시법 개정추진 충청권 또 폭발…일전 예고>
충청매일 <한나라 세종시 수정 행동 개시>

중부매일 < 여 ‘세종시 백지화’ 비밀리 추진>에서는 “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의 세종시 대신 녹색성장 첨단복합도시로 변경하는 내용의 법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며, 이 개정안에는 정부 부처 이전 관련 조항을 삭제하고 교육,연구,의료기능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움직임에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충청매일 <한나라 세종시 수정 행동 개시>에서는 한나라당이 당론을 뒤집은 것은 국민에 대한 배반행위이며, 정부여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 의사가 없다며 세종시 축소 변질 음모를 막겠다는 자유선진당 의원들의 발언을 전하며, 여야간 대격돌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전망했다.

모이면 지방선거 이야기한다?

요즘 선거가 단연 화두라며 내년 지방선거를 놓고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다며, 선거를 염두에 둔 후보들의 자세를 말하는 칼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충청타임즈 한덕현 편집인은 충청논단 <내년 地選과 궁예․견훤의 환생>에서 “ 자치단체장들의 경우 권력을 잡고 난 후 태도가 달라진 경우 여론의 난도질이 가해진다”며 “ 실제 사석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낙선이 적극적으로 예상되는 인물들은 이런 경우가 많다”고 꼬집었다.

충북일보 이형수 기자는 기자의 창 < 지역에 헌신할 마음부터 갖춰야>에서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지방선거가 주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주민들은 기존 인물들 가운데 이 인사는 더 이상 당선이 돼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정당공천제 때문에 공천만 결정되면 무조건 당선이라는 의식도 팽배해지고 있어 일부 후보들의 경우는 주민들과의 공감대를 이루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다며 선택은 주민들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보도도 막장 분위기

중부 4군에서 치러지는 보궐선거 한나라당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김경회씨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과 김경회씨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모양이다. 김씨는 한나라당과 경대수 후보측이 시대착오적인 정치공작을 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공천결과 승복에 대한 약속을 지켜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충청타임즈 5면 <한나라당 - 김경회 후보 ‘정면충돌’>, 충북일보 4면 < 한나라당 출발부터 삐걱>, 충청매일 4면 < 김경회 - 한나라 끝까지 가나> 등에서 이와 관련해 보도했지만, 어느 신문도 한나라당 공천 과정의 구태에 대해 제대로 지적하지 않았다. 한나라당 공천 과정을 상세하게 중계 보도했던 신문들은 공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후보에 대해서도 제대로 비판하지 않으면서 ‘ 정면 충돌’ ‘끝까지 가나’ 라는 식의 제목을 사용하며 막장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충청매일 10월13일자 4면  
 

“KBS 정부 협찬 받아 뉴스 제작”

충청일보는 6면 2009 국감현장 꼭지에서 <“ KBS 정부 협찬받아 뉴스 제작”>에서 변재일 의원은 국감에서 KBS가 9시 뉴스를 통해 신성장동력 특집 기회뉴스를 방송하면서 정부 지원 3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같은 면 <지역 MBC 낙하산 인사 심각 김창수 의원 질타> 에서는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이 지역 MBC 사장의 경우 낙하산 인사 때문에 지역 실정에 맞는 경영을 펼칠 수 없어 MBC전체 경영 위기를 초래했다는 주장을 펼쳤다고 전했다.